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꽃다운 21살 여자 입니다..![]()
평범하던 어느날
싸이월드를 통하여 중학교때( 지방에 살았었습니다.) 친구와 서로 얘기를 나누던 중 ..
서울에 있다며 보자는 겁니다~
중학교때 별로 친하지는 안았지만..반가운마음에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저와 쌍둥이동생은 종각에서 그 친구를 기다리는데 친구가 모르는 여자와 같이 오더라구요,
그때 눈치를 챘었어야했는데 ...ㅋㅋㅋ
룸메라고 하더군요 그분은 언니였고 그 언니도 성격이 착하고.. 그래서 넷은 금방 친해졌습니다..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뇌파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NASA'라는 곳 아시죠.. 그 곳에서 만든 기계인데 ..한국에는 그 기계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대요
뇌파를 측정해서 성격과 스트레스 지수,몸 안의 병까지 나온다네요
저와 쌍둥이 동생은 호기심도 많고 귀도 얇아서...
그 말에 넘어가 결국 그 "뇌파 측정"을 하러....갔지요....ㅋㅋㅋㅋ 그것도 종로에서 "신림"까지......
원래 그 기계 측정하는 건 다른사람한테는 지방에서까지 와서 몇만원 받고 해드리는건데 .. 아는 사람이니까 맛있는거 좀만 사가면 해주신다는거에요 ..흔쾌히.
속으론 ..... 아 정말 좋으신 분이구나 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고 빵 하고 이것저것 사가지고 갔습니다.
신림역에서 또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는데
처음 집이 좀 크더라구여
들어갔더니 마당에 이상한 탑..과.. 현관 입구엔 신발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무슨 신발이 그리 많았는지 지금생각하면 이상합니다..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신발만 가득 ㅡㅡ. 애들신발까지
들어가서 2층에 방문을 여니 인상 좋으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전 언니라고 ㅋㅋ. 먼저 뇌파 측정을 했습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요 좀 이상한 음악도 들리고 ,
아 그리고 첨에 이름하고 고향 을 묻더라구요
하다보니 너무 신기한거에요 다 알아맞추고.. 다혈질 성격이라든가 몸이 어디아픈지까지 자세히요,
그러다가 얘기를 한 .. 뇌파측정기끼고는 30분? 들었습니다
점점 얘기가 조상얘기로 빠지더라구요,,, 조상님 혼이 저를 끌어당긴다나.. 그래서 일이 잘 안풀리고 몸도 아프고 그런거래요
더 가관인건, 제 동생 측정 시에는 딱 보더니 그 분이 " 아 피곤해 " 이러시더니
제 동생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 뇌파 측정했더니 자기도 피곤하다고 계속 피곤하다고 나중엔 졸으셨음 ㅡㅡ..
그것도 조상 탓이래요 등등 얘기를 한 1시간했습니다..
그러더니 .. "이거 풀고 싶은 생각 없어요?" 이러길래 .. "어떻게요?" 이랬더니
정.성.을 들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거냐면.....
한복을 입고 정성껏 음식을 1시간 가량 준비해서 (이건 가족한테 절대 비밀로 해야한다네요 정성이 끝나면 1달 후에나 얘기해도 된답니다 )
기도 드리는거에요 한시간가량,
아 좀 이상한거에요.. 얘기도 계속 조상얘기에 사이비종교처럼,,
당황해서 ,, " 아..... 그럼 시간날 때 할 게요 ..저희 시간이 좀 늦어서 차 끈킬거 같으니 가봐야겠어요." (그때 시간이 11시 좀 넘었습니다 )
그 룸메 언니가
" 이건 말 나왔을 때 해야되요 저도 정성을 들였었는데 .....!#%$$%^.." -한 10분떠듬.
"옷도 그렇고 음식도 없으니까 ... " 라고 말하니까
그 때 친구가 " 음식은 사오면 되지~ 이거 하고 우리집에서자고가 ~ " 이러는거에요 ........
너마져...
아 정말 그 때 실랑이를 계속하다가
결국 빠져나왔습니다 .
마을버스는 이미 끈키고 .. 택시를 타고 신림역에가서 다행이 을지로입구행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ㅠㅠ
을지로 입구.. 택시 잡으려는 사람들이.. 전쟁터군요
돈도 별로 없기에 ㅠㅠ지나가는 모범빈택시를 잡지도 못하고 ㅠㅠ
일반택시는 저희집도 한 30분 걸리는 곳인데 다들 안간다고 하더군여 ㅠㅠ
그래서 좀..... 목적지를 조금 더 먼 곳으로 속여서 부른후 겨우 한 대를 잡아서 탔는데
자세히 어디냐고 해서 자세히 말하니까 갑자기 미터기 끄고 내리라고 ㅡㅡ 아오
제 동생은 이건 엄연히 승차거부라며 화냈지만 ..안먹히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좀 실랑이 하는 사이 ㅋㅋㅋ 을지로 입구에서 동대문까지 도착
동대문에서 내려서 운좋게 5분만에 택시 잡고 집에 갈 수 있엇죠 ..ㅋㅋㅋ 그땐 이미 새벽 2시쯤 ............
동생과 전.. 악몽이었습니다 ㅡㅡ....... 추운데 말이죠 ㅜㅜ
집에 가서 저희 언니한테 있었던 얘기를 하다가 "정.성"드린다는 말 꺼내기도 전에 말을하는거에요,
혹시 정성 들이라는 말안하냐고 ㅡㅡ.나도 학교에서 한번 당했다고,, 특히 학교에서 대학생들한테 접근해서 첨에 눈이 참 맑다면서 시작하더니 ㅡㅡ
암튼 ㅋㅋ 와 ..결국 사이비종교 비슷 한거더라구요ㅋㅋ.
그나저나 .. 친구가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이친구 어떻게 구해줘야될까요?![]()
P.S.
이건 저희 언니 학교 남자 선배 얘기인데요 ㅋㅋ
그 선배분도 사이비종교인이 한명 접근했는데 ..그 종교인이 여자인데 좀 이쁘더래요
그래서 얘기 계속 들어주다가 .
장난좀 쳐보려고 그 분 자취하시는데 가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그 여자분이 그러자고 하더래요 그래서 자취방에서 얘기듣다가
그 당시 여름인데 그 선배분이 덥다며 옷을 훌렁 벗으니까 .ㅋㅋㅋ 그 종교인 여자분이 소리지르면서 뛰쳐나갔데요ㅋㅋㅋㅋㅋ
장난이 심하신분 같아여 ㅋㅋㅋㅋㅋ
이상 제 정신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