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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속이고 섹파랑 연애에다 폰뒷자리까지 똑같은거 들켜서 모텔서 뛰어내린 신랑

쓰니 |2022.12.28 16:43
조회 1,52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울산 삼남에서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애기 엄마 입니다.

저희는 타지사람이고 신랑 직장으로 인해 울산으로 정착한터라 마음 터 놓을 사람이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보려 합니다.


2017년 11월 친구 사이로 서울 이태원에서 만나 그 달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신랑은 현재 직장 울산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공장 다님)


장거리 연애를 하다 소개팅 어플을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외로움에 시작되었다, 그럼 울산 내옆에 와달라' 하여 모든 것을 정리 후 울산으로 내려와 동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연스레 결혼 얘기가 오고가던 와중 저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서둘러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지나간 일을 꺼내면 안됩니다만..임신 중 지나간 일들(소개팅 어플) 얘기를 꺼낸다거나 의심을 한다고 시작하면 얼굴을 발로 밀고 머리를 잡아 당겨 옷을 벗겨 문 밖으로 쫓아내기전에 눈물을 닦으라는 등 폭언 폭행이 있었습니다.


이 후 출산을 하였고 출산한지 한달 후에도 의심 및 집착을 한다는 이유로 전과 동일하게 머리 잡아당기고 허벅지를 발로 차였습니다.

카드내역, 네비 기록이 수상하여 신랑을 파헤치기 시작하였고 인스타 부계정이 있다는 사실, 상간녀가 있다는 사실을 동시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친정에 갔을때는 자는척 하며 밥을 먹으러 가고 알고보니 위치추적을 조작하여 집에 있는 것 마냥 보여주며 휴대폰 보고 쉴거니 연락을 자제하라는 등.. 둘이서 신났겠더라구요


당시 성관계는 가지는 사이가 아니라 외로움에 밥만 먹는 사이라 하였으며 아기가 200일즈음 됐을때는 칼을 들고와 아기를 안고있는 저를 찌르는 시늉을 하며 같이 죽자는 말을 하였고 겁에 질려 경찰서에 신고를 하여 서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생각 하는 마음에 좋은 마음으로 합의를 보기로 하여 고소 취하를 하고 가정법원에서 합의 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래도 잦아드는 의심과 집착으로 저 역시 너무 힘이들어 신경과 상담을 받게되었고 이 후 신경과를 다니기 시작했으며 저의 권유로 신랑도 함께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생활을 하며 성관계 요구를 하면 성욕이 사라져서 지금이 좋다, 자연분만을 했기때문에 아가씨 때와 느낌이 다르다, 질 수술을 하자는 막말까지 들었지만 원래 표현이 과격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서로 우울증 약을 먹으며 좋은 부모가 되자 약속하여 중간 중간 의심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저를 정신 병원에 입원시켜버린다는 폭언이나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뺨을 때리고 유리컵을 바닥에 던지는 폭력적인 행동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기술이라도 뒤늦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독학으로 네일을 시작하여 1년동안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본인 기분 좋을 때는 50만원을 벌어도 우리 가계에 보탬이 된다, 기분 안좋을 때는 오히려 니가 안버는게 도와주는거다, 집안일이나해라, 그만큼 벌것 같으면 관둬라 능력없는 년 등등 비난받기 일쑤였습니다.


신랑은 3교대를 한다는 좋은 이유로 집안일은 물론 육아에도 소홀했습니다. 본인이 없으면 저랑 아기는 돈이 없어 못살것이다, 니가 억울하면 나가서 나만큼 돈 벌어와라, 집안일 안하는 본인이 미우면 나가서 나만큼 벌어와라, 능력도 뭣도 없는 년 데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등 폭언으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일은 여전히 잦았습니다.


신랑은 사실 시아버지가 여러번의 외도로 인해 이혼 가정속에 살아왔고 아버지와 인연를 끊었지만 본인이 아버지가 되어보니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이제서야 알겠다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더라구요.

둘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계속 거부 하셨고 신랑이 근무 하고 있을 때 저는 애기를 데리고 아버님이 새어머님과 일하시는 곳에 방문 하면 그 조차도 부담스러워 하셨습니다.

제 얼굴을 보면 당신의 아들 생각이 난다며..

이 후 저에게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본인들에게 다가오라는 말씀에 너무 서운했던 저는 이 후 연락을 하지 않았더니

'어디서 며느리가 이빨을 내밀어. 더 독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네' 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더 경악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 이후 신랑은 혼자서라도 아버님과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예전의 외도는 진짜 실수 호기심이였구나 내 성격의 문제구나 내가 의부증이구나 생각하며 본인의 아픔이 큰 걸 알기에 우리 자식한텐 같은 상처를 주지 않겠구나 찰떡같이 믿으며 지내려고 애썼던 저입니다.


차를 바꾸기 전, 중고차로 판매하기로 한 자동차에 흠집을 내어 중고 금액이 낮춰져 화가난다는 이유로 텀블러로 앞니를 때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치과 진료보러갔었음)


그래도 무조건 적으로 신랑을 믿으며, 그리고 의심하는 제 자신을 자책하며 살아가면 될 줄 알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노력하면 신랑 또한 변할 줄 알았습니다.


2022년 12월 24일 집에 손님들이 와서 25일 새벽 3시쯤 택시 잡아주러 나간다던 신랑은 30분이 넘도록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손님들한테 전화하니 바로 택시 타고 헤어졌다 하였고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wearable 어플 위치찾기에 신랑 버즈이어폰과 폰이 연동되어있어 확인 해보니 집 앞 모텔이 떠서 바로 나가 확인 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는 3층에 멈춰있어 그대로 3층으로 가 휴대폰 찾기를 하니 신랑 휴대폰 알람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복도에서 나오라고 소리치고 문 두드리니 한참 있다 여자가 나왔고 전에 만났던 상간녀였습니다.


그 내연녀는 부인하였지만 결국 모든걸 인정 하였고, 신랑은 3층에 창문으로 뛰어내린것으로 추측되었고 상간녀를 데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본 신랑은 얼굴이 피범벅이였고 미리 구급대원을 불렀는지 동시에 119 구급대원이 들어왔습니다.
신랑 왼쪽 동공이 자꾸 풀리는 듯 하여 보호자분이 같이 가주셔야한다는 말씀과 동시에 어떻게 되어 사고가 났는지 알아야 한다고 긴급하게 말해주시니 그제서야 상간녀도 3층에서 뛰어내린게 맞다며 인정하였고, 뛰어내리기 전 신랑 본인은 여기 없었던 걸로 잡아떼달라며 신신당부하고 뛰어내렸다합니다.


구급대원분이 상간녀 동의를 받은 후 같이 엠뷸런스를 타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같이 이동하였고 그 자리에서 상간녀는 잘못을 인정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어플을 통해 섹스파트너로 만났고 그 당시 저의 존재를 숨긴채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합니다. 상간녀는 마음이 생겨 신랑에게 사실을 말했고 거기에 신랑도 좋게 받아들였다 합니다.


얼마 가지않아 신랑이 결혼하고 아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저한테 1차적으로 발각되어 번호를 바꾸며 연락을 끊게 되었지만 신랑은 또 집앞으로 다시 찾아가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 바뀐 번호을 알려달라 했답니다.

상간녀의 번호 4자리 뒷번호는 신랑과 똑같더군요.

현재 신랑 상태를 울산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잠시 들은 바로는 위 턱부터 눈 뼈까지 뿌러져 판을 넣어 지지하는 수술을 해야하고 안구나 뇌출혈 부분은 추후 나타날 수 있는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제가 돈을 흥청망청 쓴다며 1만원이 필요하다 말하면 1만원만 계좌에 넣어줬던터라 현금이 없어 그렇게 과시하며 끼고 다니던 금목걸이, 팔찌를 팔기 전 동의를 구하는 영상이라도 남기기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오로지 아들에게 필요한 것들만 샀는데 그걸 흥청망청으로 표현하던 신랑입니다)


보호자로 있던 그 놈 친동생은 제가 부셔부린 휴대폰을 고치러 가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눈이 안떠지니 제가 누군지도 모르더군요.

3층에서 뛰어내릴정도로 걸리고 싶지 않았으면 애초에 외도를 하지 말던가, 외도가 하고싶었으면 상황 봐 가면서 똑똑하게 하던가, 떨어졌으면 깔끔하게 죽던가

이런 의미 없는 말들만 하고 왔습니다.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보는데 전혀 연민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평생 거울 보며 후회 하며 살길 바라는 마음 뿐이네요


제가 잘못한건 왜 진작 끊지 못했는지
그래도 아기 아빠라는 이유 만으로 이혼 가정이라는 꼬리표를 내 새끼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여기까지 끌고 온게 아닌게 싶습니다..


박수도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저혼자 노력하고 참아오면 뭐하나 너무 허무하네요
오직 아들을 위해서 모든걸 참고 제 인생까지 희생해가며 저 인간도 아빠라 생각하며 참아왔는데 이제는 이런 아빠는 없는게 낫고 오히려 아들에게 독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런 사람에게 아빠라고 부르게 하는것조차 아들한테 하면 안될 짓이겠죠

늦엇지만 이런 사람은 제인생을 생각햐서도 이제 참을 가치도 없구요 특히 아들에겐 아빠랍시고 참아왔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이상 아닌거 같아서 어느때보다 바쁘게 알아보고 있는데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하면 될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여러 의견들을 여쭙고자 글을 써봅니다

어떤얘기도 어떤방법도 어떤생각도 마다 하지않고 듣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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