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쪽에서 집값 얼마 주시나요?

쓰니 |2023.01.04 08:59
조회 22,878 |추천 7
남편이랑 싸우고 너무 화가나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4년전쯤 결혼할 때 시댁에서 집값으로 3억 5천만원 주셨습니다. 남편은 집값 용도로 5천만원 있었구요. 그래서 총 시댁 3억5천만원에 남편 5천만원, 이렇게 4억원에 대출 좀 받아서 강북 부근에 집을 샀었습니다. 당시에는 집값 폭등하기 전이라 그나마 집을 구매가능했어요. 물론 남편 명의로요.
저희 친정도 아쉽지 않게 돈을 보탰습니다. 예단비 4천만원 주셨구요. 혼수, 가전 등도 나름 최고급으로 해서 6천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저희 집도 예단비 혼수비 합하면 1억원은 든 셈이죠. 제 주변에 여자쪽에서 이렇게 해온 집 없습니다. 
그런데 1년전쯤 아기를 낳고부터 시부모님이 우리집에 오시는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어떨 때는 일주일에 두번도 오셔요.처음에는 아기 보고싶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1년 내내 그러시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시부모님 덜 자주 오시게 하면 안되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그나마 자주 안 오시는 게 이 정도라고 하시면서 갓난아기 신기해서 그러시는 거고 나중에 제가 육아휴직 복직하면 오시고 싶어도 못 오시니 당분간만 참으라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참을만큼 참은 거라고 했더니 남편은 큰소리를 내면서 집값을 3억 넘게 보태주셨고 이 집 누구덕에 자가로 살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게 그리 성가시냐고 화를 냈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어볼게요. 시댁에서 집값 보태주면 시부모님이 집에 자주 와도 용인되는 건가요?그리고 어차피 아들 명의로 해주신 거고 내 명의의 집도 아닌데 시부모님이 며느리에게 생색내는 게 맞는 건가요?제 주변에는 시댁에서 이보다 더 해주시고도 간섭 안하는 집 많던데 이 정도 돈 보태준 게 그리 생색낼 일인가요? 
남편은 그렇게 시부모님 오시는 게 싫으면 시부모님한테 받은 집값 토해내고 오시지 말라고 하자고. 어이가 없어요. 그러면 저희집에서 보탠 혼수비용도 토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화가나고 궁금해서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요. 제 남편과 시댁이 너무 생색내는 것 같아요. 댓글 부탁드려요. 잘하면 이 댓글 남편 보여주게요.
추천수7
반대수146
베플ㅇㅇ|2023.01.04 09:08
시댁에서 3억5천이나 주는집이 없어요 댁처럼 친정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집도 없고요 대부분 반반 합니다 3억 5천에 예단 3천이면 맞게 들어간거 맞아요..아들명의니까 이혼해서 재산분할할꺼아님? 너무 꽁으로 생각하시네..뭐 너무하신감이 있긴한데 맘좀 곱게쓰세요 감사하시고
베플ㅇㅇ|2023.01.04 10:57
남자 4억에 1억 가지고 왔으면서 화가 날 이유가 뭐가 있음? 미치신건가?ㅋㅋㅋㅋ 2억도 아니고 꼴랑 1억 해왔으면서 뭐가 그리 당당해서...
베플ㅇㅇ|2023.01.04 09:10
글쎄요.. 1억가지고 님도 만만치않게 했다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고요, 남편분의 집값 3.5억 해줬으니 1주일에 한번 오셔도 된다는 말도 동의 못하겠네요.. 저희는 시댁에서 감사하게도 5억해주시고 남편이랑 저랑 합쳐서 나머지 해서 자가로 살고 있는데요 7년동안 시부모님이 집에 오신적 딱 한번 있으세요 입주할 때 딱 한번이요 시댁이랑은 차로 20분 거리고요.. 근데 만약에 제 남편이 님 남편처럼 나오면 3.5억 대출받아서 시부모님 드리고 공동명의로 바꾸고 같이 갚아나갈 것 같은데요? 아니면 친정에 2억정도 여유 있으시면 달라고 하시구요
베플ㅇㅇ|2023.01.05 01:08
아들 장가가는데 아들명의로 집값 보테면 며느리는 상관 없고 아들집 맘대로 드나드는 행운권 취득인가? 그건 아닌거 같은데. 댁들도 애랑 힘든데 시부모가 자주 드나들어봐. 내 생활권인데 돈 얘기로 밀어붙이는건 아니지. 그럼 받지말라고? 그딴 논리면 받은거 없으니 안보고 살아도 되겠네? 남의글이라고 함부로 말 하지 말아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