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3개월 아기 낳은지 2개월 된 신혼입니다.'
연애는 3년 정도 했구요. 나이 차이는 띠동갑입니다. 남편은 부유한 편이구요. 저는 그냥 평범한 정도입니다.
연애때부터 이것 저것 잘 챙겨주고, 좋은 곳에도 많이 데려가주고요...
하지만 남자랑 연락 절대 못하게 했고 자기랑 말고는 친구들 만날때도 허락 받아야 나갔고
술도 마시면 안 되었죠. 그걸 못 지키면 싸우게 되니까 저는 다 들어 주고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을 했는데 요즘 들어서 너무 자주 싸웁니다.
제 행동 하나 말실수를 그냥 못넘깁니다.
애기 보다가 울리면 옆에서 보다가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자기가 데려가 버리고요.
운전하는데 횡단보도에서 속도냈다고,,,몇번 말해야 알아 들을꺼냐며...아기 맡기다가 사고 내겠다고....답답해 하고
애기 가제수건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고 정리정돈하라고 또 답답해하고...
화 낼때마다 자기도 참다참다 얘기하는 거라고 자기 답답한 걸 누가 알겠냐고 팔자 타령입니다.
저는 힘들다는 얘기라도 하면 니가 뭘 힘드냐고 되묻고...
경제적으로 다 지원해주는데 남들 하는거 반도 못하니까 가만히나 있으라더군요.
싸운 뒤에는 핸드폰도 꺼버리고 늦게 들어 와서는 말도 안겁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울고 나서야 좀 풀어 지는가 싶더니....자기 잘못은 커녕'
너무 잘해줘서 제가 그러는 거라고 그냥 말도 적게 하고 살자더군요.
자기는 저한테 막말도 하고....하고싶은대로 하면서요...
저도 남편의 마음에 들고 싶은데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지 알수 가 없어서요,,,
저가 보기에는 화 낼 일이 아니데 화를 내니까 너무 답답하고 무조건적으로 미안하다고 하구요.....너무 힘듭니다.
남들은 배부른 고민이라지만 애기 키우느라 나갈 수도 스트레스 풀 수도 없고 애기 낳은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구요
우울해서 눈물만 나고 애만 없으면 정말 딱 죽고 싶네요.
제가 싫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아니 도대체 모르겠어요.
저에게 사소한 일이 남편한테는 너무 큰 일이고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니..
제 자신이 너무 못나고 남편 눈치가 보여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저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