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며칠 전 교통사고 피해자(과실 0%)가 되어 한의원을 방문하여 부황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부황을 뜨면 그 부위가 동그랗고 붉게 올라오잖아요? 남편은 이게 참 멋있어 보였나 봅니다.
처음 맞은 부위는 등이었어요. 그 날 대뜸 저에게 부황자국을 보여주며 "건달들이 왜 문신을 하는지 이해가 된다."거에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문신한 사람을 건달로 보듯, 부황자국이 많은 사람은 유도선수 쯤 되는 운동선수로 볼 거다."고 하더군요.
이 후로 어깨, 다리까지 맞더니 다시 등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어깨-다리-등 순으로 주기적으로 하는 중입니다.
한의원 한군데서만 하기는 눈치보였던 모양인지 여러 한의원 돌아가면서 부황을 맞고 있어요. 부황에 중독됐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남편을 어찌 설득해야 할까요?? 남편이 돈을 꽤 많이 버는 직업이라서 돈타령은 안 먹힐 테고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