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채CF 연예인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하죠?

도덕맨 |2009.01.08 10:45
조회 992 |추천 0



"우리들보다 무서운 건 사채이자다" 쩐의 전쟁에서 조폭들이 했던 대사였죠.

"얼마 전 조카가 '무이자 무이자'를 따라 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사채에 관해, 말이 많은 것 같아서 본인의 생각을 몇 자 적습니다.

저도 감정적으로는 사채가 나쁜 것이라고 느끼는데, 그 논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같은 맥락에서 왜 사채CF 연예인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것은 러쉬앤캐쉬, 산와머니와 같이 사채기업 중 합법적으로

등록하고, 합법적 이자율 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제3세계금융기관들

입니다. 팔 짜르고, 장기매매 하는 지하사채시장은 논외로 하죠.

(저도 충분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_-)

 

그리고 연예인이 광고를 찍으면 이미지만 보고 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 실제 소비를 충동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으니, 연예인 때문에

재산 말아 먹는 사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자율 정확히 명시', '대출 서비스 이용 시 신용등급 떨어집니다.'

등 사채의 나쁜 점도 광고에 특정 비율 반영해야 한다는

법률을 만들면 해결될 문제가 아닐까요. 

단지, 지금은 사채기업들이 합법적 룰 안에서 광고 하고 있을 뿐이죠 ㅠㅠ

 

사채기업들이 합법적으로 운영한다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합법적 이자율, 합법적 돈 회수과정 (산와머니와 같은 빅사채기업이 불법적

회수과정을 하면 평판이 더 안 좋아지니까 합법적 회수를 하겠죠)을 하고,

그 돈으로 어느 정도 사회환 원하면 보통의 기업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큰 위험 큰 성과, 작은 위험 작은 성과"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사채기업들에게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큰 위험에 쳐해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못 빌리는 사람이니까

사채기업에서 돈을 빌리겠죠. 그러니 그들에게는 큰 위험에 따르는 큰 이자율은

어느 정도 당연합니다. 규모가 큰 사채기업들을 

'일반 은행보다 이자를 조금 비싸게 받는 신용이 낮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기관'

(좀 길죠? -_-) 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아가  연예인들이 사채CF 찍는다 해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사채가 많은 일본에서는 b급 연예인들이 사채광고를 많이 찍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 좀 알리고 유명해지면 더 좋은 광고를 찍는다고 합니다.

평판이 낮은 연예인들은 돈이 더 중요하니 사채광고를 찍는 것이고,

평판이 좋은 연예인들은 명성이 더 중요하니 사채광고를 안 찍는 것이지요.

 

그들은 사채 광고를 찍으면, 이미지가 안 좋아 진다 라는 것을 알지만,

더 높은 가치라고 생각하는 돈을 그들이 택한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자신이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개인 의지로 선택한 것인데 왜 욕을 먹어야 하죠?

사채 기업들은 연예인들에게 거액의 cf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큰 연예인들과

계약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요?

 

꼬꼬마 경제학 초보가 질문 드립니다.

무조건 나쁘다. 좋지 않다 라는 악플 정중히 사양합니다.

반대 의견 있으시면 논리적으로 왜 나쁜지 답변해 주세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