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초반 외동,예비남편은 50대 초중반 막내입니다
시댁에서 사주나 외모등이 마음에 안든다고, 혹은 여자쪽에서 마마보이라고 하며 하고싶은 결혼을 못하고 살다가 이번에 저와 결혼예정입니다…..
저희집안이 가난하고 저도 야무지게 돈을 모아두지못해서 일단,결혼자금이나 집 혼수등 대부분을 예비신랑쪽에서 하게되었고 저는 차차 갚아나갈예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주눅이 들어서 되도록 남편과 시댁에 맞추려했으나 저도 자존감이 낮아지고 건강하지못한 상황같아서 파혼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아픈시아버지를 모시고 계시는 시어머니께서 가정부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있으셔서 저희와 같이 살 생각도 하고계셨다는 얘기를 듣게되었고 , 저는 막막합니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저는 시댁이 불편하고 제가 감당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취집이니 감수하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나약한 저로써는 참 곤란한 일입니다
시어머니는 건강을 생각하며 음식부터 여러가지로 엄청나게 관리를 하시고, 베테랑 주부이시며 , 통제하시려는 성향이십니다 .
저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시어머니는 동물을 짐승이라고 하시며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철학관에 많이 의지하십니다
그래서 예비남편과도 얘기하고 (예비남편은 늦게라도 원하던 결혼을 하는만큼 저에게 잘대해주고 심성이 따듯하고 착합니다 마마보이적인 부분은 있습니다 ㅠㅠ)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난관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