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막 대학졸업을하고 취준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입니다.
취준을 하며 알바로 생활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집에서는 교통비로 한달에 10만원만 받습니다.
이 글 을 쓰게 된 계기는 엄마와의 금전적인 충돌때문인데 누가 잘못됐는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며칠전 처음 취업지원금을 신청해서 받게 되었는데 그걸 엄마가 받은 걸 알고 이거사라 저거사라 밥도 한 번 사라 이런식으로 자꾸 말해서 취업도 아직 못하고 알바로 겨우 생활하는데 제 생필품도 제대로 못산지라 부담이 자꾸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적이 처음이 아닙니다.
대학교 2학년때쯤 알바로 한달에 20만원 벌때도 밥 안 산다고 분노하며 마음이 없는 거라고 막 엄마와 싸웠던적이 있습니다.
내가 취업하면 마음껏 사겠다. 아직은 내가 밥 먹을 돈도 없다. 계속 설명을 했지만 만원이 없어서 밥 한번 못사니? 너 커피는 6-7천원짜리 잘 사먹잖아 하면서 또 싸웠습니다.
집이 어렵긴합니다. 그래서 학원도 제대로 못다니고 고2,3 딱 평생에 2년만 제대로 다녔습니다.
대학 등록금도 하나도 지원 못받았구요. 학교다닐때도 딱 교통비 5만원정도만 집에서 지원해주시고 다 알바로 생활했어요.
저도 취직전이라 너무 돈도 없고 힘든데 엄마는 제가 가족에 일원이니 집에 생필품이나 우유 같은거도 사다놔야지 왜 안 사다놓냐고 또 오늘 싸울때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리고 밥주고 반찬주는 걸로 엄청 대단한 걸 해주고 있는거처럼 자꾸 말을 합니다. 자기는 밥을 이렇게 해주는데 너는 왜 밥 한번 안사냐. 부모의 의무만 있는게 아니라 자식의 의무도 있다고 말하는데
이게 맞나요?
제가 취업하면 얼마나 뭘 해달라고 하실지 두렵습니다.
엄마도 같이 댓글 볼꺼라 객관적인 시선에서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