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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밥사달라고 합니다.

ㅇㅇ |2023.01.27 12:28
조회 58,302 |추천 25
작년 8월 막 대학졸업을하고 취준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입니다.
취준을 하며 알바로 생활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집에서는 교통비로 한달에 10만원만 받습니다.
이 글 을 쓰게 된 계기는 엄마와의 금전적인 충돌때문인데 누가 잘못됐는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며칠전 처음 취업지원금을 신청해서 받게 되었는데 그걸 엄마가 받은 걸 알고 이거사라 저거사라 밥도 한 번 사라 이런식으로 자꾸 말해서 취업도 아직 못하고 알바로 겨우 생활하는데 제 생필품도 제대로 못산지라 부담이 자꾸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적이 처음이 아닙니다.

대학교 2학년때쯤 알바로 한달에 20만원 벌때도 밥 안 산다고 분노하며 마음이 없는 거라고 막 엄마와 싸웠던적이 있습니다.

내가 취업하면 마음껏 사겠다. 아직은 내가 밥 먹을 돈도 없다. 계속 설명을 했지만 만원이 없어서 밥 한번 못사니? 너 커피는 6-7천원짜리 잘 사먹잖아 하면서 또 싸웠습니다.

집이 어렵긴합니다. 그래서 학원도 제대로 못다니고 고2,3 딱 평생에 2년만 제대로 다녔습니다.

대학 등록금도 하나도 지원 못받았구요. 학교다닐때도 딱 교통비 5만원정도만 집에서 지원해주시고 다 알바로 생활했어요.

저도 취직전이라 너무 돈도 없고 힘든데 엄마는 제가 가족에 일원이니 집에 생필품이나 우유 같은거도 사다놔야지 왜 안 사다놓냐고 또 오늘 싸울때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리고 밥주고 반찬주는 걸로 엄청 대단한 걸 해주고 있는거처럼 자꾸 말을 합니다. 자기는 밥을 이렇게 해주는데 너는 왜 밥 한번 안사냐. 부모의 의무만 있는게 아니라 자식의 의무도 있다고 말하는데

이게 맞나요?

제가 취업하면 얼마나 뭘 해달라고 하실지 두렵습니다.

엄마도 같이 댓글 볼꺼라 객관적인 시선에서 말씀해주세요




추천수25
반대수150
베플ㅇㅇ|2023.01.27 14:33
없는 집은 애들을 자기 노후로 알죠. 같이 보면 뭐가 달라질 거 같아요? 인터넷이며 방송이며, 취업뒷바라지로 학원비 용돈 대주는 부모들 많은 거 뻔히 알텐데도 저러는 거잖아요. 이미 사상이 썩어서 다른 근거와 정보를 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빨리 탈출하고 연 끊을 준비나 하세요.
베플ㅇㅇ|2023.01.27 13:02
엄마년아 나랑 나이 비슷할거 같은데 대학등록금도 못줘놓고 어디서 딸한테 삥을 뜯어 용돈은 못줄망정 정신차려 이뇬아
베플ㅇㅇ|2023.01.27 13:53
안사도 되고요 죄책감 갖지마세요 .
베플HH|2023.01.27 14:36
엄마가 취준생한테 빌붙기를 시전하네 취업한 담에 이삼십만원 매달 생활비를 달라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알바비 몇백 버는건가 밥사달라 생필품 채워라 하게... 같이 본다니... 아줌마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어요 어디 뜯어먹을게 없어서 어린애 알바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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