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24살된 남자입니다.
빨리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용인에 IN정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아파트 지은지 한 10년 쫌 넘었구요.
여기 이사온지 한 8년쯤 ? 제가 고1겨울방학때 이사를 왔어요.
고등학교때랑 대학교때 그리고 20살때 군대 가서 22살에 제대해서
집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고등학생때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어머니께서 위층 너무 쿵쿵 뛴다고
몇번 올라가셨는데 내려 오실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라고...
그래서 그냥 살았습니다...
참고로 윗층에는 자식 3명 있어요. 여자 2명 남자 1명.
제가 이번 방학때 공부한다고 집에서 많이 생활하는데
와...장난 아니더군요..
애들이 쿵쿵쿵...우르르 몰려 다니고... 예전에 티비에서도 봤는데
울리는게 소리가 주파수가 낮아서 더 민감해진다고..
그리고 그 아줌마 걸음이 어찌나 무거운지..쿵쿵쿵...
그래도 그냥 살았어요... 서로 얼굴 붉힐 필요는 없으니깐요..
아침부터 시작되서 저녁 12정도까지 계속....
그러다가 오늘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올라 가지 말라고 했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서 올라갔어요.
그리고 초인종을 누르고
누구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밑에 층에 사는 사람이라고 .
그러니깐 문을 열어 주더군요.
문이 열리면서 집안을 보게 됐는데
자식들 내복바람으로 뛰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화는 난 상태지만 그래도 아줌마한테 예의 있게
밑에 사는 사람인데 제가 군대 제대한지 2년이 다되게는데
참다 참다가 좀 아닌거 같아서 올라왔습니다...라고 하니깐
어의 없는 표정으로 자기네 집은 뛸 사람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내복바람으로 고삐 뿔린 망아지처럼 뛰어 다니고 있는데.
어의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자기 자식은 딸2명이라 뛰어 다닐일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초등학교 가기전에 유치원생 4~5 애들이 남자애들은 뛰고 여자 애들은 안뛰어 다닙니까?
어린애들이 다 뛰어 다니지......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니깐...자기네 집이 아파트 단지에서
젤 조용하다고 뛰어 다닐 사람이 없다고..ㅋㅋ
참 어의가 없더군요...속으로 말이 안통하는 여편네구나 ..생각하고 있었죠
아!! 말하기 전에 제가 그 아줌마한테 자녀분이 3명이라 뛰어 다니고 그러는건 이해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뭐....변명만계속하고 저보고 자기한테 애기 하지 말고 경비실이나 가서 애기 하라네요.
속으로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나보다 ㄴ ㅏ이 많은 사람한테 할짓은 아니지만
계속 노려봤습니다...;; 하도 열받아서.
의경 생활할때 참는거 많이 배웠는데....이럴때 가끔 도움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증거가 될만한거 가져 올테니깐 기다리시라고..
알았답니다....;; 아..뭐가 그리 당당한지..;;
후..여튼 전 뭐..사과 그런거 바라지도 않고 올라갔습니다.
그냥 아 그랬어요 ? 조심할께요 라고 그정도만 들을려고 간건데.
배째라...식이군요. 상식적으로 애새끼 3명 키우는 집인데 조용한집이 어딨습니까.
저도 어린시절 겪었고 애들이 뛰어 다닌다는건 인정합니다.
저는 다만 저녁시간이나 너무 심한정도 (집이 운동장도 아니고 3명이서 우르르뛰어 다니고)만 좀 절제 해주십시요...라고 그런 마음으로 올라간건데.
말이 안통할꺼 같아서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내려 왔습니다..
계단 내려 오면서 쌍시옷 발음좀 했죠.......
집에 내려 오니 엄청 조용하더군요....
그리고나서 한시간인가 후에 경비실에서 아파트 소장한테 전화와서 어머니께서
받으시더군요..... 위집에서 전화했었다고...
근데 왜 그집에서 전화하나요? 소음때문에 시끄러운건 저희 집인데..
도둑이 제발저린건가요? 떡밥먼저 띄어 놓은건가요?
친구한테 이애길 하니깐
그걸 그냥왔냐고......;;
몇일 더 지켜 볼랍니다....
그 아줌마 남편되는 분이랑 애기 해보고 싶군요...
...아...짜증나서 소주나 한잔하러 갈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