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처지가 한심해서 끄적끄적 적어볼게
지금 20살이고 대학은 ,, 정시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수시 6개 다 떨어져서 정시로 여차저차 지원은 했지만 백석대 유교과 하나 합격하고 나머지 대학은 안양대 국문 예비 18이랑 경기대 국문 88 받음 ㅋㅋㅋㅋ
근데 하고 싶은게 없어서 정시 지원할때 학과도 걍 아무거나 넣은거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석대 유교과도 뭐 ,, 그다지 가고 싶은 학과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나한테 재수할 생각 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나 정말 하고 싶은게 없어서 뭘 목표로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20년 사는동안 하고싶은거 하나 없었는데 재수한다고 해서 하고싶은게 생길리도 없고 .,, 나 정말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얘들아 ㅋㅋㅋㅋㅋ 나,,, 뭐 해야하지...?
나 진짜 한심해서 한숨밖에 안나와
참고로 수능 성적은 36445 문과야
재수 생각 없는거 아니야 근데 현실이 재수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적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9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모의고사 점수 올려도 시험 당일날 삐끗하면 다 나가리 되는거니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내 주변에는 삼수하고도 현역때 갈 학교 간 사람도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가 힘들더라고
솔직히 길게 봐서 우리 모두의 목표는 대학이 아니라 직장이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뭐 ,, 취업잘되는 학과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나는 지금 그냥 내가 수능을 망치고 대학을 떨어져서 한심한게 아니라 그냥 하고 싶은게 없어서 너무 한심한거 같아
너네가 보기에는 어때 ?
너네는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