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층이고, 5층인 위층은 자녀 셋 키우고 있구요. 매트 없고 슬리퍼 안 신고 그냥 속 편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애들 뛰는 소리는 당연히 시끄러운데 어른들 발뒤꿈치 찧는 소리도 시끄럽고 손님 한번 왔다 하면 저희 집은 초상집이에요.
귀마개도 써보고 시끄러운 시간 피해서 일부러 외출도 하면서 참을 때까지 참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진짜 못 참겠다 싶을 때마다 최대한 좋게좋게 얘기해서 부탁했어요. 맹세코 단한번도 시끄러운것때문에 안좋게 말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위층에서 혼잣말로 욕한적 있고 통화녹음도 있음)
근데 위집은 그냥 시끄럽다고 전화오는것 자체가 싫은가보더라구요. 자기네들 아니라고 계속 부인하는 건 기본이고 2층 소리도 위까지 올라오니까 처음에는 진짜 아닌가 싶어 죄송한 마음도 있었는데요.
어제는 낮12시쯤에 진짜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바로 코앞에서 들리는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되고 너무 시끄러워서 참다참다 5층에 전화를 했는데 또 아니라고 하네요. 근데 바로 1분 뒤 다시 전화오더니 자기네집 애들이 맞다고 하면서 이제 학원가니까 조용해질거다,라고 하곤 사과 한마디도 없길래 기분 더러웠는데
그래도 이웃간 좋게 넘어가자는 마음에 조용하면 됐다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바로 그날 오후4시부터 또 뒷꿈치로 찧는 소리+애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이때도 진짜 2시간 정도 버티다가 전화했더니
자기애들은 가만히 누워있대요. 어른들은 가만히 앉아만 있대요. 또 아니라 그래서 그럼 2층에 확인해보겠다고 했는데 전화끊자마자 조용해지는 마법이 생기더라구요. 2층에 확인할 필요도 없어졌죠.
저는 그래도 아니라고 하든 아니든 조용해지면 됐다, 여기서 끝난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빌라 단체톡에다 5층이 도발을 하네요?
(201호에는 지금까지 딱 두번 했고 한번은 조용해달라 부탁해서 사과받았고 한번은 501호에서 계속 아니라고 하니까 정말 2층에서 낸 소음이 맞는지 확인차 연락한게 다입니다.)
(이때 톡쓰는 와중에 일부러 쾅쾅 소리내는것 같길래 보복소음 내냐 물은건데 또 아니라며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저 뒤로는 그냥 무시했어요. 아무리 봐도 이건 그냥 아예 대놓고 시끄러워도 참으라는 말밖에 더 되나 싶고 저를 빌라사람들한테 예민한 사람으로 만드는게 열받고 짜증났는데 그래도 사과하면 저도 사과하고 좋게 풀어보려고 했어요.
근데 문제는 사과는 커녕 다음날인 오늘도 ㅡㅡ 어김없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제자리에서 뛰는 소리에 줄이 바닥에 닿는소리까지 다들려서 집에서 대놓고 줄넘기 하면서 보복하는구나, 보복성이 충분히 있다 판단하고 오해를 했든 아니든 너무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근데 또 저딴식으로 카톡이 왔구요.
5층이 꼭대기라 옥상에서 뛰면 소리가 이렇게까지 가깝게 들리나 싶어서 바로 옥상올라가서 확인했더니 역시 집에서 뛴게 맞더라구요? 소리가 확연히 비교될만큼 아예 달라요. 저 뒤로 아직 답은 없네요.
저도 도저히 못참겠고 이제는 몇시간 참아줄 용기도 안나고 그냥 다 짜증나요. 단체톡에다가 왜자꾸 저러는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자기편이라도 심어놨나봐요.
위층도 전화받는게 싫은것 같은데 여기서 더이상 사과도 없으면
보복으로 판단되는 소음 들릴때마다 경찰 신고할거고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신고도 할 생각이고 할수 있는거 다 해볼 생각인데
혹시 위층 소음으로 고생하셨던 분들 잘 해결된 사례중에 팁좀 얻을것 있을까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