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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유모차랑 개랑 같이 끌고 나오지 마세요

ㅇㅇ |2023.02.22 01:58
조회 95,841 |추천 123

추가++

그 유모차 개가 허겁지겁 뛰어왔다고 하니까 전혀 위기감이 없어 보이는데
누가 봐도 울집 멍멍이랑 싸우고 물려고 뛰어왔습니다;



-



제발 케어 못하면 유모차랑 개랑 끌고 나오지 마세요



며칠 전에 오랜만에 본가 친구 만나서
갑자기 새 식구가 된 울집 멍멍이도 소개할 겸
셋이서 애견동반 식당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웬 말티즈가 허겁지겁 저희 쪽으로 뛰어오는 거예요



보니까 하네스 줄은 자동줄이라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고
견주가 잡고 있는 게 아니라 유모차에 묶여 있어서 컨트롤이 안 되고
견주는 핸드폰 하다가 상황 봤는데도 자기네 개 안 말림...



다행히 울집 멍멍이가 저런 이상한 개들 보면
?? 저거 왜 저러냐... < 하는 얼굴로 피해가서 다행이지
호전적인 성격이었으면 대판 싸우고 물고 ㅈㄹ 났을 게 뻔해서
지금 생각해도 속이 철렁거려요



제가 울집 멍멍이 줄 옆으로 끌고 친구도 이리 오라고 자리 비켜주고
거리 벌려서 망정이었지 아니었음 물렸을 수도 있단 생각에 새벽인데도 머리가 차게 식네요



이 친구랑 하루에 2번~3번씩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30분씩 산책 나가며 느낀 건데
유모차든 킥보드 탄 아이든 애만 데리고 계신 어머님들은 혹여나 애가 개한테 이상한 짓 할까봐
괜찮아~ 언니가 줄 잡고 있잖아~ 얼른 가자 얼른~ 하시고
아님 정중하게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만져도 괜찮을까요? 하고 여쭤보세요



혹은 개만 데리고 산책하는 견주분들은
본인 개가 예민해서 개 냄새만 나도 깡깡 짖으면 줄 잡으면서 못 튀어나가게 막으시고
먼저 가시라고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네요...
아까 나갔던 밤 산책에서는 아예 바닥에 누우시기까지 하시더라고요... 저도 급하게 쫄보 강아지 데리고 피함



개 산책은 시켜야 하는데 집에 애 볼 사람이 없어서 둘 다 데리고 나오신 거면
둘 다 잘 보시든가 그럴 자신이 없으면 펫시터든 베이비시터든 고용해서 따로따로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렇게 굴면 다른 엄한 엄마들이 욕먹고 개 키우는 사람들이 욕먹는데
참...




힘든 건 이해하지만 제발 주변에 민폐만 끼치지 맙시다






추천수123
반대수240
베플ㅇㅇ|2023.02.22 07:58
딱히 유모차 유무의 탓은 아닌거같은디.... 걍 자기 개 부주의하게 방치하는 반려인들이 많을 뿐..... 제발 말못하는 짐승이랑 나왔으면 케어 좀 잘 하길....
베플남자ㅇㅇ|2023.02.22 10:05
일어나지 않은일로 ㅋㅋㅋ 개예민보스 ㅋㅋㅋ 이세상 어찌 살아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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