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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재회

ㅇㅇ |2023.02.24 10:23
조회 21,428 |추천 7
결혼 준비 내내 종교 갈등이 있었어요.
시댁에서 강하게 교회 강요로 결혼 준비 동안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진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남자친구가 중심을 잘 잡아 줬어요. 내 사람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내 편에서 말도 안 되는 시댁 요구 다 쳐내고, 지켜주었습니다. 저렇게까지 부모랑 맞서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끝까지 함께 해주었지만, 계속되는 갈등으로 너무 지쳤고, 매일 울고, 싸웠던 거 같아요.
많은 고민 끝에 파혼을 결심하였고 남친도 네 행복을 빌어주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울면서 보내주더군요.
헤어지고 1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그사이에 다른 사람도 만나 보았지만... 전 남친만 한 사람이 못 만났네요. 사실 잊을 생각이 없어요. 여전히 그립고, 좋아합니다. 친구 통해서 남친 소식을 가끔 듣는데 파혼 후 부모님과 사이 틀어져서 연락도 안 한다고 하네요. 부모님께 엄청나게 들이박았다고 하네요.. 결혼과 연애에 지쳐 혼자 살겠다고 친구들한테 그러고 있데요. 누굴 만날 의지가 없는 거 같다고. 1년 동안 소개도 안 받고 여자도 안 만나고 다닌다고 하네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다시 만나도 싶어요. 모두가 반대하겠지만 서로가 믿음과 신뢰가 있으면 살아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결국 남편이랑 사는거고 시대과의 갈등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서로 정말 좋아하는데... 이 나이에 부모 반대로 이별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추천수7
반대수92
베플아이고|2023.02.25 09:39
착각이 심하네 어쨌든 결국 님 손 놓은 사람임ㅋㅋㅋ진짜 간절했으면 부모 연끊더라도 님이랑 결혼했겠지.. 지금 혼자서만 다시 만나고싶다고 헛물켜는듯
베플ㅇㅇ|2023.02.25 11:23
그남자 결국 교회다니는 여자 만나서 결혼할꺼에요. 글쓴이랑 결혼하고싶었으면 진작 인연 끊고라도 결혼했죠. 파혼 했다는 얘기는 부모를 못이기겠고 끊어내지도 못하겠단얘기죠 니가 힘들어서 파혼한다는말을 믿으세요? 20대 꽃다운 나이도 아니고 그런말을 믿을땐 지나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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