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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김기현 대세론, 3중 안,천,황 재편된 국힘 당권 레이스…결선투표가 최대 변수

쓰니 |2023.02.26 17:18
조회 23 |추천 0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22616104621229 -출처 


사진_연합뉴스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구도가 ‘1강 3중’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당초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로 올라섰고, 지지율이 빠진 안 후보는 천하람 후보와 경합 중이다. 김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결선투표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2일 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8%포인트)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4.0%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후보(22.6%), 천 후보(15.6%), 황교안 후보(14.6%) 순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6∼7일)보다 1.3%포인트(P)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무려 7.8%P 하락하면서 김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졌다.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6.2%P, 7.6%P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김 후보 50.1%, 안 후보 37.6%로 김 후보가 10%P 이상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기보다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천 후보, 황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내 다수인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원을 받는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전대 레이스를 끝낸다는 각오로 조직표를 다지는 동시에 투표율 올리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전대가 ‘책임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김 후보는 주말에도 1∼2시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당협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울산 땅’ 의혹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으로 대응 모드를 바꿨다.


다급해진 안 후보는 중도에서 다시 비윤 선명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메시지 톤을 수정했다. 그는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전대를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는 후보와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후보의 싸움”이라고 정의하면서 “대통령의 뜻만 따르는 대표는 공천 파동으로 인한 분열을 막을 수 없다. 험지가 두려워 양지만 찾는 자들은 정권 교체에 공이 있는 분들의 자리를 뺏기 위해 공천 학살을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천 후보 쪽으로 옮겨간 비윤·반윤 표심을 다시 가져오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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