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해요ㅠㅠ 결혼까지 생각중인 남자친구라 여러 경험 많으신 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방탈 무릅쓰고 올립니다
미리 죄송합니다ㅠㅠ
제목 그대로 애인이 인정받고 싶어서 얘기하는 말들이 너무 힘들어요,,
회의를했는데 어이없게 솔루션 에러나서 자기가 구글링해서 해결 다했다 솔루션 업체들도 구글링하고 있는데 자기가 더 빨리 해서 해결했다 ,,
옆자리 책임이 몇시간을 보고 문제 진단 내린 거 자기가 슬쩍 보니 다른 문제였다 ,,
나는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데 현업들이 계속 그 때 까지 다 할 수 있는지 의심해서 짜증난다 ,,
대학교도 수능 보기 싫어서 수시로 엄청 하향 지원해서 간거다
등등...
수도 없이 많아요
애인 진짜 자존감이 너무 높은건지?.. 자기가 엄청 똑똑하고 능력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힘들어요..
사실 제가 보기엔 그렇게까지 똑똑한지도 잘 모르겠거든요ㅠ
근데 자기는 똑똑하다 자기가 자기 친구들 중 제일 잘 나간다
난 업무를 잘하는데 팀원들이 나 똑똑한 만큼 인정 안 해주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등등의 말을 엄청 해요...
참고로 친구들이 다 고졸 전문대졸이에요
애인은 중견같은 대기업?(대기업 계열사의 IT회사) 다니고,,
(고졸 전문대졸 낮춰서 말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동등한 학사에서 비교를 하기가 어려워 적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아이 생겨 키우면 똑똑한 아이 랑 착한 아이 중 어떤 아이로 키우고싶냐고 물었는데,
바로 착한 아이! 라고 하길래 왜냐고 물었는데요
자기 아이면 안 똑똑할 수가 없대요 ... 솔직히 저 말 듣고 약간 정 떨어질 뻔 했어요ㅜ
저도 처음엔 그냥 별 생각 없이 능력자다 잘한다 우쭈쭈 많이 했는데 이제 지치고 그 말이 안 나와요..
그냥 듣고싶어하는 말 한 마디씩 해주면 되는 건데 왜 그 말이 이렇게 어려워졌는지ㅠㅠ
그 답정너 멘트들이 이제 스트레스로 옵니다
이런 부분들 다 무조건적으로 맞춰서 계속 추켜세워줘야하죠..?
저희 엄마가 항상 아빠 아주 작은 일에도 칭찬해주고 기세워주고 잘한다 해주는 거 보며 자랐는데
안 그런 남자 있는 거 맞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