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도 안되는 158이었던 제가 토뚱뚱 78까지 나갔지만 새엄마 덕분에 근30을 뺐어요
살에 대한 글들이 보여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스크롤의 압박이지만 한두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4살의 여성으로서,
공기만으로 살이찌는 듯한 체질을 갖고 있지요.
늘 통통 < 뚱뚱 에 가까운 몸무게를 갖고 있었어요.
초등학교 앨범을 째버릴정도로 뚱녀였어여 새엄마를 만나 혹독한 살림살이를 맡고
계모취급하면서 갈등도 있었지만 항상 저를 관리해주셨어요
마음이 약해서 항상 늘었다 줄었다 몸무게 용수철같았죠
이제부터 요요 현상의 7년과 안착생활 3년을...이야기 해볼까 해요.
우선 키는 160이구요.
<요요현상의 7년>
중학교 : 68 Kg
고등학교: 1학년 54 Kg
3학년 49 Kg
사회첫직장생활 : 63 Kg
야간대 다닐당시 78 Kg
키 160에 중학교 때는 68 Kg까지... 나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남녀 공학을 가는 바람에 1년동안 54 Kg 까지 (뭐 고등학생이 하는 다이어트 뻔하지요. 굶거나. 버스안타고 걷거나) 뺐고 고3 때 미친듯이 공부하니까 49 Kg 까지 나가더군요.
대박이었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50 Kg 중반대를 순회하더니 10월쯤되니 63 Kg가 나가더군요.
뭐 이것저것 떠나 대박이었던 78 Kg때는,
정말 새엄마와 살면서 스트레스받고 . 하루 한 7끼는 (간식포함) 먹었던 것 같아요
집이 고깃집 장사해서ㅜ 남은 고기 처리하고 경리생활 힘들었구요
이때부터 저의 다이어트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시작>
* * 스크롤의 압박을 위하여 무게변화 도식화
빨간글씨는 몸무게
파란글씨는 체지방량입니다.
제 체중감량의 큰 특징은 겨울 다이어트입니다.
겨울에 체지방이 많이 쌓이고 다이어트가 힘들다는 반면에
다른 계절보다 이 시기에 감량 시 요요현상이 덜한 특징이 있습니다.
1 . 2002년 겨울. 첫 열혈 운동 시작
2002년 겨울,
갑자기 찐 살은 그나마 금세 빠지더군요.
운동: 스트레칭 10분- 유산소 1시간 30분 (런닝 1시간 자전거 30분), 웨이트 30분 -스트레칭 20분
식사:하루 2끼 (밥 반공기, 김치, 김)
이렇게 하고 3월이 되니 78 Kg ---> 65 Kg 되더군요.
그때 체지방도 31% 에서 28% 로 (일기에 써논 ㅎㅎ) 감소하였구요.
봤을 때 3 %이지만 몸무게가 13 Kg 줄었으니 얼마나 줄어든지 감이 오시겠죠?
이땐 죽어라 운동만 하지 않았어요
죽을 만큼은 아니었지만 간간히 술도 마셨구요.
꾸준히 1시간 30분 정도 운동은 했었습니다.
이러고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였습니다(신통하죠. 저래도..남친이 있다니 -.-)
고마운줄모르고 ㅋㅋ 겁없이 살던 제 인생의 가장 큰 아픔이었죠 ;;;;
2. 3개월의 죽을 듯한 추위와 운동.
그때부터 제 다이어트는 가속화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멀어만 보이던 50 kg대 진입
9kg 감량에 또 3%의 체지방량 감소
겨울 방학인지라 제 시간표는
아침 9시 영어학원 + 과외(주 3회 3시간씩) 아이들 지도 그리고 학원이었습니다.
이때 친구들도 잘 안만났고 크리스 마스 이브날에도 운동하고 나가서 죽을 만큼 마시고
크리스 마스 당일도 헬스장에 나타나 아이들이 고개를 절래 저었을 만큼 전 노력했습니다.
저희집-헬스장 40분거리입니다.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 집에 오면 9시 30분 이었습니다.
기진맥진.
이때도 6시 정도부터 스트레칭 30분 (땀날정도)- 유산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 웨이트 40분- 스트레칭 이렇게 운동하였습니다.
2월 선배들 졸업식에 나타나니 다들. 왜 딴사람이 나왔냐 하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식사 : 이때도 김치 + 밥 + 김 이었구요 하루 한끼엔 닭가슴살 or 등심을 먹어주었습니다.
운동하기전 팻다운도 먹었구요.
참고로 전 구토 이런 증상 하나도 없이 다이어트 했습니다...
가끔 먹고 토하시는 분들 있거든염...
3. 욕심.. 그리고 첫 50 kg 초반대 진입
55kg 이하로 줄이고 싶었어요. 욕심을 냈죠.
한약을 먹었습니다 한달에 65만원. 아깝지 않았어요. 뭐 남들은 그돈이면 가방을 사네 뭐네하지만 저에겐 날씬한 몸이 먼저니까요.
이침, 얼굴 작아지는 침 모 이런거 셋트로 65만원
좋더군요. 밥을 먹고 싶은 것만 참으면 보약이 기력을 더해주고
유산소 1시간씩만 해도 체지방이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그때 처음으로 44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까지 내옆에 있어주는 너무 좋은 남자친구도 사귀게 되었구요..
참고로, 저는 160에 52킬로 나가도..
44가 맞더군요(xs사이즈) 바지는 25-26 -.-
친구들이 저보고 생각보다 무게 많이 나간다고 신기하대요 ㅋㅋ
근육이 생각보다 많아서 인가봅니다.
물론 대부분 S입어요~^^
하지만 유지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 느꼈죠. 역시 운동이 속도는 뎌디지만 제일 좋구나
--------------------------------------------------------------------지금까지도 너무 많이 써서;;;
네- 한약 다이어트 그후 2년이 지난 지금
그때 감량한 52킬로를 지키기 위하여 일마치고 걸어다녀요
못하면 집에서 주말내내 쭐쭐 굶어요
사실 10년동안 몸무게에 강박관념을 갖고 살았던 듯 싶어요.
하지만 늘 효과를 보는 것은 only 유산소도 아닌
적당한 웨이트 + 유산소 였습니다.
(예상 댓글: 누가 모르냐 우리도 방법은 안다)
1주일 내내 유산소만 한다면 저 3-4킬로 빼는거 문제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1달동안 아무리 조심해도 그중 1-2킬로는 돌아갑니다.
근육은 지방을 먹고삽니다.
아무리 유산소가 좋다고 한들, 웨이트를 해주지 않으면 굶고 빼는 것처럼 유산소도 심한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 살을 빼기위하여 인체생리학도 공부하고 체대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내가 이론을 더 잘알아야 나한테 맞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직장다니시고 힘드신 분들, 먹고 살기 힘들다시는 분들 압니다.
하지만 운동은 나 자신을 위한 투자 이며 나의 삶을 생기있게 해주는 한 부분임을
깨닫는다면... 좀더 쉽게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제가 늘 뚱뚱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무릎이 아플 정도로 운동을 했죠. 늘 생각했구요.
그 결과, 전 제게 맞는 웨이트와 유산소 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주 1-2회는 학교 운동장,나머지 1회는 뒷산이나 대중교통 타시고 청계산, 북한산 등 근처에 좋은 산도 가보세요.
많이 길고 스크롤이 압박이란 베스트공감이 떠도,
혹시나 1-2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저리주저리 썼어요.^^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 중간중간에 tip은 생략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공감에 메일 달아주세요^^ 도움되는 tip를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