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한평생을 사신 61세 우리엄마.
집안형편은 가난해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셨고,
아빠는 술을 좋아하고, 아빠의 바람때문에 한동안 힘들어하셨어요.
자식은 5명인데 자식중 한명은 고등학교때부터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사고치는 바람에 한 결혼은
드레스도 못입어보고 애둘 낳고 살다가 지금 이혼얘기가나와 엄마가 쌓였던 화병이 터진건지 지금 2달 3달동안 응급실과 정신과를 왓다갓다햇습니다.
그이후로 둘째딸네 집에 잇은지 2주 3주되고잇는중입니다.
약을 먹어보고, 괜찮다 괜찮다도 해보고, 마음다잡아라 엄마가 이겨내야지 누가이겨내냐 말도해보고, 기분전환도 시켜주고 했는데.... 엄마는 마음이 쇠약해지신이후로
본인 원래집에 들어가려하지 않아요.
거기만 가면 무기력해지고, 무섭고, 가기가 싫으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현실을 들여다보자니...
둘째딸네도 맞벌이에 애기들도 5살,6살이라 손이많이가고
엄마도 와잇으니 힘이드는게보이더군요...그렇다고 다른딸네 집에 와잇으려고 하니
의사선생님은 그렇게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것이 오히려 더안좋다고 하구요.
제가볼때는 엄마가 언제까지 둘째딸집네잇을수 없으니
본래집에 서서히 가는게맞을거같은데....
또 가면 불안해하시고, 이러다 정신병이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싶습니다...
평생을 고생만 하시다가 이렇게 마음이 약해진 엄마를 보자니 너무 안타깝지만... 생각보다 길어지는 상황에 현실적으로
힘들어지려고ㅠ합니다...
본래집에가면 내증상이 더심해질거라는 그믿음? 확고한 생각이 사로잡혀있구요....
그러면 이럴땐 계속 마음의안정을 찾기위해서 둘째딸네잇는게맞는건지.... 아니면 본래집에 내려가 잇는게맞는건지...
왓다갓다 해야하는건지.....
이젠 어떠한 말을, 행동을 해야할지 잘모르뎃더라구요....
병원가는날이면 잘먹고 잘지내시다가도 기운이 갑자기 없어지십니다....
정신적으로 힘든건 정말 힘든일이더라구요....
그 속썩는 자식일이 해결되면 엄마의병도 나아질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