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결혼전부터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지금 남편은 이걸 다 알고 결혼에 동의했고요.
합의하에 리스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그냥 친구같아요.
같이 밥 먹고 취미생활도 같이하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그...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요.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생각을 안했는데
혹시... 남자가 자위를 하면 방에 냄새가 밸 수 있나요?
아니면 몸에 피지가 많아서 냄새가 많이 나는건지...
각방이 있어서 개인 시간도 존중해주는데다가
제가 일찍 자고 남편은 좀 늦게 자는 편이고
각방 청소도 알아서 해요.
매일 씻고, 술 담배 안하고
샤워도 한시간 이상 합니다. 귀 뒤, 목 뒤, 무릎 뒤도 깨끗하게 씻는 걸 알더라고요.
뚱뚱해요. 한번 등에 파스 붙여준다고 옷을 올렸는데 등드름이...
꽉... 차있었어요.
제가 향에 좀 예민해서 세제도 그거 쓰거든요.
특유취 제거하는거.
남편 빨래랑 같이 돌리다보니까... 냄새가 배더라구요.
특유취 제거하는 그 세제 쓰니까 냄새도 싹 사라져요.
남편 바디 워시도 중년 냄새 제거하는...? 그런 바디 워시 사서 쓰게 했는데 냄새가 덜 나는거 같길래 다시 피지 제거하는 그런 바디 워시 사서 줬거든요. 등드름에 충격받아서;;
근데... 방 청소기 한번 돌려주려고 열었더니
냄새가
와우...
본인도 그걸 느꼈는지 어제 절 냄새 나는 향초 피우고
저한테 구박받았어요.
다시 중년의 바디워시 사줘야되나봐요...
나이는 중년이 맞으니까요...
만 나이 시행으로 본인 39세고 아직 청년이다 우기는
저 입을 주먹으로 뚜드려주는 그런 상상만 하고 있어요.
엄마는 남자들은 씻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고
내가 한번 깨끗이 씻겨주라는데
무슨 제 덩치 두배, 몸무게 세배 나가는 사람 씻기다가
골로 갈 일 있나요...
한번 입은 상의는 잘 내놓는데 하의는 며칠입어요.
잘 안 씻어서 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입던 옷이 방에 있어서
나는 냄새일까요?
그것과 그... 자기 위로의 복합적인 냄새가 섞인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