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큰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같은 유치원 보내는
어떤 아이 엄마에 대해 알게 됐어요.
이 주변 그 유치원이 워낙 평이 괜찮아 등하원 길에
엄마들이 서로 인사 잘 하는 편이고
아이들도 이왕이면 잘 지냈으면 하는 맘이 있어요.
그 아이 엄마는 등하원길에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아닐 때는 친정엄마가 버스에서 아이 받아서 등하원 시키더라구요.
알게 된 얘기를 종합해보면
친정집에서 아이와 주중에 함께 지내며 유치원 보내고
아이 엄마는 직장이 여기라 출근하구요.
하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등하원길에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걸 보면 엄청 대단하다거나 바쁘거나 한 그런 일은 아닌 듯해요.
주말에는 아이 아빠가 오거나 아이 데리고 신혼집으로 다녀온다고 하네요.
일단 제가 드는 의문은 아이까지 있는 상태에서
굳이 친정집에 아이와 함께 살며 주말부부를 할 이유가 뭐냐는 거에요.
제 생각은 일단 남편이 벌이가 여유로운 직업이라면 맞벌이할 이유가 없고, 맞벌이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역을 옮길 수 없다는 얘기는 경쟁력이 없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해요.
게다가 아이 엄마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만약 정해져 있는 공무원 같은 거면 이유가 있는 거겠지만 그것도 아닌 거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그런 이유들이 예측되다보니까 별로 어울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다고 해야할까요.
뭔가 주말부부라 아이 정서도 충분히 못 챙길 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정확히 왜 주말부부 하는지 물어보는 게 좋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에 아이 데리고 주말부부 하면서 맞벌이 하는 분들은 어떤 편인가요?
보통 중산층 정도는 유지되는지 아니면 그 이하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