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다 읽어봤어요
날선 댓글이 많네요 ..
가령 언니가 살이찐게 원인이라 해도
형부가 우리 가족 모임에서
저나 저희 남편이 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저희 언니를 내내 그런 눈으로 째려보는게 정말 맞나요 ?
살이 찐건 .. 언니가 독박육아로 스트레스가 심하고
산후우울증이 와서 우울증 약을 오래 먹었는데
그때부터 살이 많이 찌기 시작했어요..
본인 아이 낳느라 몸 상하고
마음의 병까지 얻은 아내를 잘 보듬어야 하는거 아닌지 ..
다들 본인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실텐데
.. 남일은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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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 모임이 있어 장어구이 집에 갔어요
저희 언니가 장어구이 쌈 싸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그걸 바라보는 형부 눈빛이……..
정말 혐오스러운걸 쳐다보는 눈빛으로
눈으로 온갖 안좋은 말들을 내뱉고 있는거에요
그런 모습 처음 봤고
평소 우리 형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말수가 적고 조용하지만 마음으로 잘 챙겨 주는 스타일인데
언니를 벌레보듯 바라보는데 진심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봤어요…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
왜 그랬을까요 하나 의심가는건
언니가 살이 쪄서 그런걸까요
원래도 조금 통통하긴 했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7년동안 점점 살이 쪄서
키 160에 85키로 정도 ?인데
그렇게 가족모임에서 표정관리 못하고
내내 혐오스럽게 보는건 심한거 아닌가요
언니가 집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을지 걱정이고
언니는 원래 남눈치 안보는 스타일이라
전혀 못느끼고 신나서 장어를 먹는데
저는 마음이 심란해서 집에와서도 내내 생각이 나고
잠도 안오고 화가 나더라구요
뭐때문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은
언니에게 다이어트를 권할까요 ?
(참고로 저는 언니랑 체질이 다른가봐요 마른편입니다
기분나빠할까봐 살면서 한번도 언니에게 다이어트말
꺼낸적 없어요)
형부에게 왜 언니를 그렇게 쳐다 봤는지 조용히 물어볼까요 ?
아님 언니에게 왜 형부가 그렇게 쳐다보는지 아냐고
한번 물어볼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