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 남자입니다.
여친이랑은 약 4주정도 사귀었고 지금의 여자친구를 데이트어플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나름 술을 좋아하는데 주변에 친구는 많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연락은 잘 안되는 타입이구요.
근데 문득 날 만나고 있는데 아직도 어플을 할까?해서 어제 술좀 마시면서 혹시 너 아직 어플 안지웟냐, 탈퇴했냐 물어봣는데
술김에 방심한건지 그냥 눈팅맘 한다고..
그러길래 되려 너도 하잖아! 이러길래
저는 뭔소리냐 이미 난 탈퇴하고 삭제했다.
이렇게 해서 다 보여줬거든요.
근데 얘는 어플을 한다길래.. 좀 더 의심이 되길래..
매칭한 사람 있냐고 캐물으니 없다고 잡아때더라구요.
근데 왠걸 확인해보니 3일 전즈음에 매칭된 사람이 있더라구요.
진짜 저는 한치의 거짓 없이 모든걸 다 지우고 잘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걸 본 순간 개빡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엄청 머라했는데,
연락은 안했고 만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카톡까지는 제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이건 거의 머 잠재적인 바람이라 생각하는데..
일단 제가 보는 앞에서 탈퇴시키고 어플 삭제하긴 했는데
매칭된 남자가 연락은 분명히 왔을 것이고 둘이 여친 남친 없는 것처럼 대화했을 상상하니까 ㅈㄴ 열받네요..
화해하긴 했지만,, 이게 뭐 성격적인 부분도 아니고 거짓말로 인한 신뢰가 무너진건데.. 아무래도 안만나는게 맞겠죠?
성격이나 외모 다 맘에 들어서 좋아했는데…
지금 이 상황은 웃긴게 여친이 전남친한테 당했던 썰이 지금 지가 하는 행동거지라 ㅋㅋ 어이가 없네요..
앞으로 진짜 잘 하겠다 하지만 과연…
사람 버릇 어디 안갈텐데.. 전 계속 의심할거고.. ㅋㅋ
하 한 번은 봐주고 넘어갈가요?
아니면 그냥 끝내기판으로 카톡도 보여달라할가요?
ㅋㅋ 아예 잔정도 훌훌 털어버리게 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