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결혼식 갔었는데 진짜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흰색 정장 입고 갔거든요..
근데 가니깐 다른 친구가 놀라면서 흰옷 왜 입고 왔냐고 그러길래 진짜 몰라서 왜 그러냐고 그러니깐
결혼식때 여자는 흰옷 입으면 안된다는 거에요
신부 돋보여야 돼서
그래서 그얘기 듣고 큰일 났다 싶었는데
끝나고 신부인 친구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는거에요
그러고 식하는 내내 엄청 눈치 보이고 가시방석이고..
신부인 친구도 저 보자마자 표정 확 굳어지니깐
진짜 일났다고 싶은거에요..
사진 찍을때도 사진사님이 저 최대한 구석에 보내려고 하시고...
그러고 나서 나중에 전화로 진짜 다른의도 없었고
몰라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얘기가 나는 니때문에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 다망쳤다고
알고 그랬으면 진짜 더 말할 가치도 없는
개@썅@년 이고
몰랐으면 새대가리 년이라고...
니같이 멍청한 년하고 앞으로 관계 지속할생각 없다고
니랑 나랑은 여기 까지라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그말 듣고 너무 충격 받아서 말이 안나 오더라고요..
물론 제가 말못한건 맞지만 저렇게 까지 말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 진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