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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남편갈등

계산적인여자 |2023.04.17 14:39
조회 7,272 |추천 51
뭐라고 시작해야하나 모르겠네요
모바일이라 오타 많을수 있어요

결혼하고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나는 무조건적으로 맞춰주는건 못한다
세번까지는 참아줄수 있다
근데 나도 사람이고 화가나는데 잘못한걸 듣고만 있지않겠다
개선의지가 없으면 아예 만나지않겠다

결혼하구서 얼마안있다 저희집에오셨는데
그때 기름값이 너무 싸져서 재활용 비닐을 따로 아파트에서 분리배출 하지 말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라 할때라서
일반쓰레기 봉지에 담아 배출하고 있으니
분리배출도 할줄 모른다며 어떻게 하려고 하느나~며 머라하시더라구요
아파트에서 받아주질 않는데 그럼 비닐은 어디다버려요 이게 맞다고 해도 계속 그래도 분리배출해야지~~~
그걸 남편 가구서도 얘기했는데 묵묵부답
그러곤 나중엔 배달음식 먹은 그릇 버리기전에 더러우니까 싯고있으면 그걸 또 싯느라 시간낭비한단 식으로 얘기하시면서 그시간에 다른걸 하지~ 어짜피 쓰레기를 싯는다고~~~~~

시댁에 갔는데 부대찌개가 드시고싶다길래 끓여드렸더니
누가 스팸을 잘라서넣냐 부대찌개안먹어봤냐 스팸은 부숴서 국물에 우러나게해야지~
저녁에는 내가 국수해주마 배우란식으로 얘기하셔놓고
한거라곤 면삶고있을때 이제 건져라 한마디하는게 끝
내가 밥하러왔냐고
설거지 하고있으면 거품내놓고 행굴려고 있는 그릇밑에있는데 걸.래빨고가시고 냉장고 정리해서 반찬통 꺼내시고
이건 너무 비위생적인행동인거같다고 집에 가는길에 얘기하면 엄마 뒷담화하는거냐고

명절에 아침먹고일어나려고하면 점심먹고가라~~ 지금가면 차막힌다~~
점심먹고갈라하면 곧 아가씨오니까 보고가라
아가씨가 오기전에 저는 가는게 맞는거같다
그래도 남편 한마디를 없고

애기 낳고도 이런 저런 간섭하시는데
분유태울때 콩가루 미숫가루 넣으라는거
놀라면 기응환을 먹이라는거
남자애는 기저귀 벗겨놓고 키워야한다는거
엉덩이에 파우더 치라는거
돌에 어린이집 맡기고 복직하려니 엄마가 키워야하는데 남의손에 애기 맡긴다고 뭐라하시고

이런저런 참견하는걸
이런저런 이유로 요샌 그런거안한다 그럼안됀다 설명을 드려도
우리땐 다 그리 키웠다 요새 그리 키우니 알러지니 뭐니 난리인거라고????

이런저런 이유로 세번이아니라 여러번 참고 남편에게 피드백해보아도 변한게없어서
명절을 제외하면 가지않고
저희집에 오신다고하면 약속을 핑계로 출장을 핑계로 집을 비웠는데
그러고 일년쯤 지냈더니 이번주말에 갑자기 집으로 오셨더리구요
물건사러간다는 핑계로 핸드폰도 두고 지갑만 들고 나와서 동생집에서 자고 일요일 저녁에 집에갔거든요
남편이 이렇게까지 하시는데 좀 봐주시라고

나는 어머니한테 화가난게아니라 남편때문에 안보는거라고
이러저러해서 이건 잘못됐다 얘기하면
남편이 시어머니랑 조율하는게 맞자나요??
근데 남편은 그걸안해서 안가는거다
오빠가 그걸 해줬으면 내가 이러지않는다
우리엄마가 뭔가 잘못된말 하려고하면 쳐내지않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얘길 하지그랬냐고
자긴 몰랐데요

그래서 나도모르게 혹시 회사에서도 이렇게일해?
몰랐다 알려주지 그랬냐?
본사 과장아 이상한짓을하면 협력업체가 아니라고 할수있냐고
본사 사원한테 얘기하면 사원이랑 과장이랑 합의를 봐야지
우리 과장님이 잘못했했다고 협력한테 뭐라하는거랑 뭐가다르냐고?
이걸 협력업체 탓을 한다고 되냐고 애초에 잘못된일인데?

오빠가 개선의지가 없으면 어머니 만날수없어~~~
그랬더니 자기도 친정을 안간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난 괜찮아 안가도돼

그러고 명절도 따로가자 어머니 명절에 가면 나 잡아먹을듯이 구는거 너무불편해
이전 추석때 엄마한테 바로 친정으로 간다고 얘기해도 돼?
아기는 오빠가 데려갈래 내가데리고갈까? 그랬더니

생각할 시간을 좀 달래요
내가 너무 계산적이래

정말 제가 계산적이고 나밖에 모르나요??
회사사람들이야 내편들어주는데 내 사람들이라 내편들아주나해서
추천수51
반대수2
베플ㅇㅇ|2023.04.17 14:51
ㅋㅋㅋㅋ쓴이 남편 지금 되도않는 잔대가리 활활 굴리느라 옆에가면 탄내날듯. 쓴이가 제시한 선택지는 명확하고 논리적인데, 지는 감정적으로 다 시져시져 암튼 울엄마랑 친하게 지내잉ㅠㅠ 하고는 싶고, 그렇다고 무논리로 떼쓰면 가오는 또 안살고.. 쓴이는 그냥 흔들리지말고 지금 스탠스 유지만해도 될듯. 1.적즉적으로 중재해라 2.중재하기 싫으면 안마주치면 된다. 얼마나 명확하냐고ㅋㅋㅋㅋㅋ
베플J|2023.04.17 15:00
쓰니님 남편한테 회사비유 너무 개사이다 엿어요ㅋㅋ속시원ㅋㅋㅋㅋ안그래도 남편은 할말없엇을텐데 한방 크게 먹엇네요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3.04.17 14:41
대부분의 여자는 결혼이 손해인 게 정상적인 시부모 뽑기가 너무 어렵고 연애 때 멀쩡하던 남자도 시부모 끼면 머저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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