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계약 관련된 사정으로 잠시 각각 본가에서 지내는 부부입니다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남자 여자 관계없이 A/B 로 표시
A가 점심에 엄마와 있던 불화를 저녁에 B에게 카톡으로 한탄하는 상황.일부러 토씨하나 안바꾸고 올립니다.
A:엄마 눈칫밥도 같이 먹느라 배가 부르네 ㅎㅎ
B:왜 눈치주셔?
A:(이래서 저래서.. 중략) 내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 한숨 팍팍쉬면서 채려주는 점심을 먹어야해?? 일하는데(재택근무중) 부엌에서 한숨팍팍쉬고 궁시렁거리고
B:엄니도 뭐 차려줄지 고민되어서 힘들어서 그러실거양 우리 같이 살때도 그게 제일 힘들었자너
A:그래서 내가 걍 반찬 달라그랬엉 근데 한숨 푹푹쉬면서 채리자나 열받게 할말있음 대놓고 하든가
B:너무 그러지 말쥐
A:(저녁에)들어와서 말 한마디도 안걸자나 아오 ㅋㅋㅋ
B:밥차려주시는 엄마한테 뭘 푹푹쉬면서 차린다고 열받는대 말너무 나쁘게하지마요
A:아예^^
B:AAA(이름) 왤케못되게굴지
A:내가 그럼 이런얘기 어따하니
B:내가 아예 안들어주는게 아니잖어.. 그래도 한숨쉬며 밥차리더라 열받게. 이런 말 자기 입에서 나올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A:저 얘기가 뭐 어때서? 열받은걸 열받는다 그러지
B:"엄마가 한숨쉬며 밥차려서 열받는다" 엄마가 밥 차리는 기계니
A:내가 차려달라고 안했다고, 일하는데 신경쓰이게 왜 한숨을 푹푹 쉬는지 이해가 안간단 얘기라니까?
B:그래서 어머니한테 뭐 속상하시냐고는 여쭤봤어? 아무튼 그 사정이야 내가 다 알수도없고 그걸따지고싶진않은데 저런 말 쓰는건 안했으면좋겠어
A:뭐가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네 비속어야? 한숨쉬는게 맘에 안들수있는거아니니? 궁시렁궁시렁 한숨푹푹
B:이렇게까지 잘잘못을 가려야할만큼 이해 못할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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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카톡대화내용이고 각자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A:내가 뭘 함부로 말했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엄마때문에 기분도 안좋은데 배우자한테까지 이런말 들어야하나?B:본인 엄마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A의 모습을 보니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고 너무 실망스럽다. 말실수겠거니 했는데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는 것 같다. 내가 과잉반응인가?
댓글 써 주시면 같이 보려고 합니다. 꼭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