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 화력이 쎄다고 해서 여기 올려요...
다들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sky 오려고 아등바등해서 오긴 왔는데
끝도없이 우울해져서 바닷속에 잠기는 기분이에요
친구들 만나면 너무 즐거운데 그때 잠시고
항상 아 정말 그만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해요
입시때문에 참 힘들었지만 10대에는 내가 살아있는걸 느꼈는데
지금은 그냥 모든것에 초연해져서
아무것도 즐겁지 않고 아무 감정도 느껴지질 않아요
대학 축제, 콘서트 아무것도 기대가 되질 않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스무살 벌써부터 사는게 지겨운데...
계속 열심히 달리면 종착지는 어디인가요
벌써 너무 지쳤는데 이렇게 계속 아등바등 살아가는건가요
차라리 소소한것에 깔깔거리던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새로운것에 놀라고 기뻐할 줄 알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했던 시절로
우울증일까요 번아웃일까요... 아니면 성인이 되면 당연하게 느끼는 감정일까요
가슴 한켠이 허전하고 공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