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친구와 멀어지는게 슬퍼요...
ㅇㅇ
|2023.04.27 17:59
조회 28,376 |추천 78
친구들이 결혼해서 잘사는 모습을 보면 다행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친구를 잃은 것 같은 기분에심란한 기분입니다.
시간이 지나 하나 둘 결혼을 하면서 친구들 무리에서 결혼을 안한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저는 아직 결혼은 커녕 만나는 사람도 없어서 아무런 생각도 없는데 주변에서 다들 연애하고 결혼을 하는걸 보니 나도 해야하나 조급한 마음이 들어요ㅜㅜ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도 남편이야기 ,시댁이야기, 등등 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 주제로 흘러가다보니 소외감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만나자고 약속을 잡기도 힘들고, 예전에는 먼저 만나자고 했는데 이제는 그러기도 싫어졌어요이날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결혼하면 남편이랑 시간을 보내는게 맞으니까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기분이 안좋은건 어쩔수없네요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면 점점 멀어진다는걸 요즘 절실히 실감 중입니다.당연한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뭔가 기분은 그렇치 못해서 요즘 참 심란하네요... 뭔가 가슴한쪽에 큰 구멍이 생긴것처럼 허전한 기분입니다.이러다가 나이만 먹고 혼자가 되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도하고 슬프네요
저는 직장, 집, 운동 항상 이런 패턴이라서 새로운 사람만나기도 힘든데 어디서들 그렇게 잘 만나고 결혼을 하는지 신기하네요
주변에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데도 없고 그냥 하소연 하듯이 써봤습니다.저만 이런 마음 인건지 씁쓸하네요...
- 베플ㅇㅇ|2023.04.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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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애들은 애들 다 크고나면 그제서야 슬슬 연락할겁니다.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베플ㅇㅇ|2023.04.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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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친구가 분명 있을겁니다..
- 베플ㅡㅡ|2023.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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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대 중반이고 저만 빼고 다간듯한?ㅋㅋㅋ곧 제일 친했던 친구도 가네요! 글쓴님과 다른건 마인드?? 전 애초에...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지라 다 떠나도 진짜 감흥이 없네요...친구들 만나서 노는것도 재밌지만 나이 들수록 혼자 있는게 그리 편하더라구요...글쓴님은 외로움 많이 타시는걸 보니 결혼하는게 본인에게 맞을수도 있어요. 전 나이들수록 깨닫거든요. 아 난 진짜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구나 하구요. 그건 기질인거 같아요. 다들 떠나가는걸 보며 허전해지거나 조급해진다면 사람친화적인 성격이시니 가족공동체를 꼭 이루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이들수록 진짜 더 혼자거든요.
- 베플남자ㅇㅇ|2023.04.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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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평생 갈줄 알았음..? 가족이 아닌 남일뿐임 ㅋㅋㅋ 예를들면 님 아파서 쓰러지면 병간호 해줄사람 가족들이지 친구가 아님 ㅋ 그냥 서로 잘 맞고 그러니 잘 지내는 관계인거지
- 베플ㅇㅇ|2023.04.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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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보기 더 힘들어져요. 임신과 출산하면 미혼친구는 애 돌봐주는 보모처럼 되는 경우도 있고, 좋은 친구는 자기네 집으로 무조건 오라고도 안 하고 친구를 배려해주기도 하죠. 님은 미혼이면서 자기개발할 수 있는 모임에 더 비중을 두시면 됩니다. 주변에 친구 결혼해서 급하게 결혼했다가 후회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근본적인 외로움은 애인이나 남편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