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때마다 자꾸 생각 안하고 말을 내뱉는 시어머니 때문에 속상해요..
시댁에서 밥먹는데 묵은지가 식탁에 있더라구요
저는 신걸 먹으면 눈이 감기면서 얼굴이 '으 시다~' 하는 표정이 됩니다
신김치 좋아하지만 표정은 제가 어찌 할 수 없는건데..
남편이 그 표정을 재밌어해요
그래서 김치를 또 먹어보라며 제게 음식 권유를 하니 시어머니가
" 뭐? 뭐?? 뭘 먹어보라고???" 라며 묻더라구요
남편이 김치 먹어보랬다고 신 김치 잘 못 먹어서 표정이웃기다고 했는데..
평소 식탐이 좀 있는 시어머니가 그 말 듣지마자
" 신걸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데 넌 그래가지고 어떻게 애를 둘이나 났데?"
라고 하시는데...
저 마른 여자 아니예요.....
167에 70키로 입니다
운동 다니고 있어서 누가 봐도 건강한 체격입니다..
첫 애 낳고 병원에 있는데 남편 점심 먹인다고
데리고 가서 같이 술 먹고 있다는 소리에 열받아서 그냥 끊었더니 병원으로 오셔서
" 넌 점심 뭐에 먹었냐? 개구리반찬?"
이라고 하셨던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