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친구는 대형견 2마리를 키워
근데 청소같은거는 진짜 엄청 더럽게 살고 그래
개털도 장난아니게 날리고 개들하고 한침대에서 같이자고
나는 처음에 적응안되다가 적응해볼려고 나름 노력했고
싫은부분 있어도 그래 내가 안키워봤으니깐 적응해바야겠다고 하고 얘를 만난거야.
근데 키우는 대형견 중에 1마리가 실내배변을 안해서
귀찮아도 밖에 나가서 배변 해주고 와야되서
처음에 내가 해준다고는 했는데 아침 저녁이렇게 하다보니깐
나도 하기 귀찮거나 힘들때 있을꺼 아니야
같이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침에 눈뜨면
개 오줌 누고 올라와서 씻고 해야되고 여자친구가 회사가 멀어서 내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주려고 하는거였는데
근데 내가 하면서도 이게 당연히 내가 해야되는거같이 느껴져서 계속 쌓이고 쌓다가
술먹고 있을떄 인가 술은 올라오고 개 오줌좀 누고 오라고 시키는데 내가 나도 하기 귀찮다고 너가 갔다오라고 해서
여자친구가 갔다왔는데 그 후에
너가 한다고 해놓고 말바꾸냐는 식으로 자기는 이런식으로 배려 안받는 연애 못한다고 하더라고
나는 나대로 배려랖시고 노력한거였고 한번씩
같이좀 하자고 얘기한건데
너가 그렇게 얘기하면 해주는 배려도 의무로 억지로 해야되는거 처럼 느껴진다고 하니깐
여자친구는 애초에 해준다고 말을 하지말던가
몇번하다가 하기싫다고 말바꾸는 식이면 자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런거리로 안싸우게
자기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내가 해주고도 안한다고 욕먹는 이상황이 이해가안되거든나는 여자친구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한다고 했으니깐 당연 해야되는데 안해서 욕먹는건 내가 생각을 바꿔야되는걸까?
+ 추가하면
개들이 자면서 자면서도 크게 짓고 (일단 소형견이 아니다보니 엄청크니깐..) - 근데 여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할 생각으로 만나려보려고 해서
최대한 이해해보고 내가 져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런조건들이 나는 하루하루 스트레스였고 나도 그게 개들이 방에 똥싸놓고 오줌싸놀때 극한으로 느꼇지 나대로 많이 이해해보려고 노력한거인건데도
개들한테 욕하고 혼내고 그랬어서 나도 잘한건 없는데
여자친구는 내가 그러는 거 자체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얘기하더라고 니개내개가 아니라 자기자식 처럼 아끼고 보살필수있는 사람을 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