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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는 남친과 다툰후 자기말이 맞다는데 전 누가 들어도 아닌것같아서 제3자의견 도와주세요

수뚱 |2023.05.07 11:40
조회 13,261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와 1년 조금 넘게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금전에 다투었는데요

조금 답답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싸운 황당한 이유도

좀 챙피하지만 알고 싶어서 글을 처음으로 작성해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출근을 해야 돼서 남친 폰 알람을 맞춰둔게 오전 9시40분에 울렸어요.

저는 그 전부터 깨어 있었고 친구랑 카톡 대화 상담 하느라 알람 울린것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저는 프리하고 남친은 바빠서 담날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간혹 생각보다 늦게 잘때면 언능 자라고 한마디 해도

저한테 알아서 한다고 저한테 자기 자는거나 더 신경 쓰라구 말합니다.
글구 아침에 알람 울려서 제가 먼저 듣고 깨워도 넘 피곤할땐

알아서 일어날게 하며 굳이 깨우는것을 안좋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었구요

그런데 오늘은 첫알람 9시40분에 울리고 5분뒤 재알람이 울리더라고요

저는 들었지만

제가 하던것에 워낙 집중하고 있었기에 계속 하던거 하고 있었구요 (친구와 카톡 대화 )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와서 뜬금없이



왜 한숨이야..?




라고 해서 제가 저는 한숨 쉰지도 몰랐는데 그때 대답은 이렇게 했습니다





나? 한숨이 나왔나부지?모르겠넹 그냥 나왔어





라고 대답한후 다시 하던것을 했습니다.

제가 이제와 생각해 보면 친구와 좀 막막한 대화를 하고 있었어서 한숨이 나왔나 봅니다.

그런데 잠시후 다시 남친이 저에게 또 말합니다.






내가 그냥 알람을 맞추지 말까?





라며 비꼬듯이 말을 해서

제가 듣고 갑자기 어이없더라고요

저는 계속 하던거만 쭉 하고 남친을 깨우지도 말걸지도

아무것도 안하구 남친 알람 울리기 전 부터

울린 후 남친이 말 걸기 전까지 하던것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뒷통수 맞은 느낌 입니다

남친이 아침부터 일어나서 짜증내고 예민해져서 가만히 있는 저에게 시비 거는것 같아서

저는 기분이 상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알람 소리 때문에 한숨쉰거 아닌데 왜 시비야?





라고 말을 했어요

제가 조언 받고 싶은 얘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 입니다

제가 여기서 시비라는 단어 쓴것을 남친이 또 꼬투리 잡아서

뭐라고 하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남친이 저에게



시비 라는 단어는 좀..우리보다 어린 애들이 쓰는단어지

그걸 여기서 사용하는게 좀 아니지 않나?




라고 해서

저는


그게 왜 ? 국어사전에도 시비란 단어가 있는데 ..

아니 그럼 이상황에 너무 적절 하다고 생각되는 시비라는

단어를 대체 어떤 단어를 써야 알맞는건데?


라고 했어요

남자친구왈





왜 짜증이야? 왜 정색이야?




라고 할수도 있지 않냐며 예시를 드는데 더 나은 단어 선택도 아니고 이해불가 였어요..

시비라는 단어는 우리보다 더 어린 사람들 이나 젊은 사람들이

쓰는거다 라며 (저희는동갑커플37세임다) 가르키려 들더라구요

제가 사회생활을 거의 많이 안해봤거든요

근데 남친이 한소리 더 하더라구요

아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봐서 모르나

사회적으로 시비라는 단어는 거의 잘 안쓰지

이러네요? 근데 사회적인 관계도 아닌 저에게 할말일까요?

연인 관계인데..

그리구 티비 방송보면 오은영 박사님도

결혼지옥 이란 프로그램 이었는지 비슷한 프로그램 이었는지

부부 상담할때

시비 라는 단어를 사용한것을 들은적이 있어서 그게 나쁜말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저 상황에서 시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적절하지 못한건가요?

제 생각에는 남친이 그 말 듣고 기분 나쁘니까

괜히 그러는것 같은데요..시비 라는 단어가 적절히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 해도

사회적으로는 시비 라는 단어를 잘 안쓰나요?진짜 그런거라면 어떤 단어로 대체를 하나요?

진짜 답답합니다. 사회적으로 잘 안쓴다?

그건 본인이 정한 기준 아닌가 싶은데 확신 하며

무시하듯이 말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시비라는 단어는 안쓴다고..

저는 아닌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ㅜㅜㅜㅜㅜ


추천수8
반대수25
베플sunny|2023.05.07 17:22
사회생활과 올바르고 폭넓은 언어 사용이 얼마나 깊은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친구분의 해석대로라면 남자친구분도 사회생활의 경험이 별로 없으신가 봐요. 시비(是非)는 말 그대로 옳고 그름, 혹은 옳거나 그름을 따지는 말다툼을 아울러 말합니다. 예컨대 ‘시시비비를 가려 보자‘라는 말이 있죠. 책 제목으로 ‘시비’가 들어간 서적만 찾아도 수많은 도서들이 나오고 하물며 경전에서도 ‘시비’는 중요하게 다룹니다. 남자친구분이 뭔가 불만을 표현하고 싶은데 ‘시비’라는 단어 하나로 오히려 계속 시비를 걸고 있는 느낌이네요. 불만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만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지 왜 여자 친구의 사회생활 경험 유무와 관련지어 말도 안 되게 상대를 낮추면서 비판을 하나요?
베플ㅇㅇ|2023.05.08 07:57
두 사람이 37세에 놀람. 대화나 상황이 23살들이 동거하나 했슴.
베플ㅇㅇ|2023.05.08 01:32
웃긴다ㅋㅋ 시비는 지가걸고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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