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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남편 흉을 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쓰니 |2023.05.07 18:13
조회 29,914 |추천 5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 예정인 예비 부부이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상견례는 아직 안했으며 각자의 부모님과는 한번씩 뵀습니다.

결혼이 이런것인지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부모님 집에 가면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매번 남자친구 흉을 봅니다.
남자친구가 능력도 좋고 저에게 잘해주고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엄마아빠는 저에게 잘 못해준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아래는 몇가지 상황이에요.

1. 집에 안데리러오고 안데려다줄때
저희 집이랑 부모님 집은 차타고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멀지 않지만 가깝지 않죠.
제가 매번 데려다준다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데, 부모님이 이해를 못하십니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면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줘야 한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은 어디든 서로 데려다 주시고 저희 오빠도 차가 있으니 여자친구를 항상 데리러오고 데려다줍니다.
저는 제가 피해끼치지 싫어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데
그래도 남자친구가 차가 있으니 편하게 데려다주고 데리러와야 한다고 합니다.(부모님 집까지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는 않음)

2. 남자친구 인상이 좋은 편이 아님
남자친구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정색하면 화난 것 같고, 잘 웃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인상이 좋지 않다며 저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3. 남자친구와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음
남자친구가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으며 저도 아직 모릅니다.
굳이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아직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형제들을 끔찍히게 아낍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걱정이 많으십니다.
저는 매우 화목하게 자랐는데, 뭔가 찜찜하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십니다.

이 외에도 사소한 행동에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시지 않으시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저에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원래도 남 험담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고 부모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제가 하지 말라고 해도 부모님은 다 저를 사랑해서 말씀하시는 거라고 합니다.
제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에게 이런말씀을 뒤에서 하신다고 생각하면 매우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친정에 다녀올 때마다 계속 이런 소리를 듣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보통 부모님이 남편 흉을 많이 보나요?
시어머니분들도 며느리 흉을 많이 볼까요?
이런게 결혼이라면 정말 힘들 것 같네요 ㅠㅠ
추천수5
반대수115
베플ㅇㅇ|2023.05.08 09:57
결혼을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것을 권합니다. 부모님의 촉이 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기 부모님과 불화 하면서 인상이 나쁜 남자가 좋은 남자일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베플ㅇㅇ|2023.05.08 00:53
가지말아요. 친정에 안가면 되잖아요? 남자에 미치면 부모 말도 귀에 안들어오죠. 부모님이 왜 그런다고 생각해요? 멀쩡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위감이 못마땅해서요? 부모님은 걱정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하지말라고 해도 하시고 듣기 싫으면 어쩌겠나요? 이미 같이 산다면서 안가면 그만이지. 하지말라는 결혼하면서 그 정도 강단이 있어야죠.
베플ㅇㅇ|2023.05.08 12:50
1번의 경우 부모입장에선 당연히 남자의 태도가 맘에 안들죠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40분정도의 거리면, 그것도 처가에 간다면 차로 데려다주는게 당연한거 아님? 그런데 딸이 올때마다 대중교통으로 오면 대접받고 산다는 생각이 들겠어요? 인상도 안좋아,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 이런식이면 남친이 어떤사람인지 잘 모르는 부모에게 혹시라도 내 딸을 힘들게 하는건 아닐지 불안하게 생각될 수 밖에요 딸 결혼시키는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건 사위가 내 딸을 소중히 여겨주는지 혹시 내딸 고생 시키면 어떡하나 하는거예요 그런면에서 쓰니 남친이 신뢰를 못얻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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