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부부에요
서로 아이 한명씩 있구요
첫 이혼후 10년만에 한 결혼인데 단 하루도 행복했던적이
있었나 싶어요
네.. 다 제가 너무 모자르고 사람 보는 눈이 없었네요
너무 사랑했고 저를 불안하게 한적이 없이
온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었구요
일단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해요 주4~5회가 기본이구요 전날먹었어도 담날 아무렇지도않게. 또 먹는 스타일요
여건 시간만되면 매일 먹는것도 문제가 되지않을 만큼요.제가 하도지랄지랄해서 하루정도는 건너띄는데 그나마 누니치줘서 저정도이구요 밥먹을때도 맥주오백짜리는 그냥 물처럼들이켜요 그냥 아무이유없이 먹는듯요
너처럼 매일먹느니 차라리 한날 나처럼 양껏 먹고 쉬는게 오히려 몸에 낫다고 예길해줘도 그때뿐
저도 술좋아하지만 몸 생각해서 자제하는편이었는데 마춰주다보니 좋아하다보니 따라먹다가 이제는 이러다 병을 얻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은 원래 말이 많은 편이다보니 술을 먹으면 말이 더 많아지고 말실수가 잦은편이에요. 사람 기분상하게 말 뱉어놓고
취해서 뒷수습안되고 저는 혼자 화나고 이런식이였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다보니 챙겨야할 아이들이 있는데 저도 마음이 힘들어 손을놓게 되고 저녁먹고 챙겨주어야할 간식도 놓치고 한창 크는애들 먹을거도 챙겨주지 못하고 그화가 아이에게로 가더군요..ㅜㅜ. 너무 맘아파 죽겠는데
그동안 수도없이 말했어요 매일 술먹지 말아라 먹더라도최소3일은 건너띄어야 할거아니냐 술먹고 서로 대화가 안통해 많이 싸웠구요 같이 우리 술먹지 말자는 제안도 여러번했었고 그게 안되니 그래 먹어라 먹는데 나가서 먹고 들어와라해도 그것도 아니구요 밖에서는 약속 잘 안잡고 저랑만 시간보내려고 해요
그런데 저는 그것도 이제 싫으네요. 그럼 먹을꺼면 방에 들어가서 너혼자 조용히먹어라 고까지 부탁을 했는데. 휴...그말도 잘안들어처먹고.. 실실 웃으며 안싸우려고 노력을 해야지 왜 혼자 먹으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다투고 그날은 서로 또 각방..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1년전 돌아가신 저희아버지 납골당에 다녀왔어요 남편은 재택근무이고. 출근한 저만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고요
애들 밥챙겨주라했고 먼저 먹어라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애들은 밥다먹고 혼자 먹고있더라고요
근데 벌써 볼이 불그레 해져 있길래 설마 했지요
며칠전에도 너 혼자 그러고 식탁에서 술처먹는거 보면 정말한심해 보인다고요 취해서 헬렐레 마시다가 지감정에 취해서 헛소리 시전하는거 너무 꼴보기싫다고요
이런말까지 했는데 헬렐레 절 보고 웃네요 옷갈아입고 나와보니. 물컵가득히 소주가 따려져 있길래 하.. 그태부터 심장이벌렁벌렁ㅡㅡ 암말 안하고 밥을 먹고있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데요. 산소 잘 다녀왔네 또 혼자 펑펑 울고 왔겠구나 위로랍시고 저딴 소릴 지껄이더니 술좀들어가니 슬슬 눈가가 촉촉해져서는 10년도더전에 돌아가신 본인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 뵈러간지가7~8년 됬는데 1년전돌아가신 아버지 자주뵈러가는 저를 보면서 본인은 너무 못살았네마네 지껄이길래
저는 자동차로 왕복1시간 남편 아버님모신곳은 왕복4시간이니 어쩔수 어쩔수없지 않냐 거리도 멀었고 니가 마음이 있으면 이제부터라도 가라 대꾸했죠
그 뒤 대화가 뜬금없이 나 요새 몸도마음도 너무 힘들다
그러길래 무엇때문이냐고 했더니 너는 내 와이프면서 그것도 모르냐. 이러길래 그냥 말을 하라 했더니
그냥 아버지도 보고싶고 어버이날이라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그럼 정말 그것 때문이냐 갑자기 10년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때문만이냐. 그말에 지금 나하고의 문제도 포함된거 아니냐 물었어요 이런 질문한 이유는 서로 다투면서 계속 힘들었고 서로 사네마네 푸닥거린지 이틀이나 되었을까요?
모르시는분들은 제가 꼬아서 들었다고 하실수 있는데요
아니요 술처먹고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잘 대화하면서 술한잔하다가도 술좀들어가면 늘 쌩뚱맞게 본인이 뱉어놓은말에 저는 어이없게 물폭탄 맞듯이 뭥미?되는거고 그말 수습도안되고 어정쩡한 대답만 하고 이미 제기분만 상해 있어요. 사람이 불만이있거나 서운했던게. 있으면 얼마든지 이야기할수 있죠
그런데 저사람은 꼭 술처먹고 이야기를 하는데 꼭 꺼낸다는 그부류의 이야기들이 이미 다 대화할만큼 하고 다 끝냈던 이야기들, 사람 빡치게 미치게 만드는 말들을 해요
안댕해본 사람들은 몰라요..진짜
본인이 정말 그한가지의 뜻이였다면 확실히 오해를 풀어주던가 더이상 말싸움 하기싫어 방에 들어가있는데 자기싫다는 아이에게 억지로 자야한다고 씻고자자 이러는데 요 시간이
8시40분쯤 되었어요 그 초녁에 애가 잠을 자겠습니까?
제 아이는 귀가전이었구요 술처먹고 지 꼴리면 자기싫다는애 억지로 끌고 들어가서 자더니 오늘 또 그러는데 아이가 지 아빠피해서 제가 있는방으로 오네요
그러고도 소주뎃병 두개를 다처먹고 9시됬는데 지애 끌어안고 침대처누워 코골고 자는데 진심 살인 충동이 나는걸
어찌 참았는지.. 애데리고 편가르는것도 아니고 나와 투닥거린걸 애델고 저딴짓을 하네요
늘 귀에 못이박히도록 오죽하면 우리오늘 기분좋게 먹자 우리 진지한대화들은 취해서 하지말고 할말있으면 멀쩡할때 하자 이런애길 제가 수도없이 했겠습니까?
너무 두서없이 쓴글이고 3자분들이 보시기에 이해가 되시게끔 글을 잘쓴건지 만건지 모르겠지만..
하도.. 같은일이 반복되니 이제는 남편이 잘못된건지 제가 이해를 못하고있는지 정말 헷갈려요..ㅜ
남편은 저에게. 별일 아닌거가지고 제가 난리를친다는 건데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것들로 맘상하게하고 너무 반복이 되다보니 제가먼저 이혼예기 꺼냈구요.. 제가 이혼하지고 개거품무니 알겠다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