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박에 대해 부부간의 의견이 대립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 쓰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한 글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A와 B로 글을 씁니다.
A와 B는 결혼 5년차의 부부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작년에 모종의 사건으로 부부싸움 후 양가 부모님들께는 각자 챙기기로 했습니다.
하여 금번 어버이날 각자의 집에 따로 다녀왔었고, A는 부모님댁에서 외박하고 그다음날 오후에 들어왔습니다. B는 부모님댁에 2시간만 들렸다 왔습니다.
문제는 1주일이 지난 이번주에 일어났습니다. A가 토요일에 친척 결혼식이 3시에 있는데 결혼식에 갔다가 친척들과 술자리가 있어서 외박하고 온다는거고 B는 적당히 먹고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귀가하라라고 하였는데 A는 왜 친척하고 술먹는것을 가지고 뭐라하느냐 라고 이야기 하며 싸우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기분좋게 외식을 가서 하루전에 외박하고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B는 그런 이야기는 사전에 양해를 구했어야하는게 옳다. 부부사이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그부분은 피해야하는게 맞지 않느냐 했으나 A는 B의 생각이 틀렸다 하여 여기에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5년의 결혼생활동안 A는 잦은 외박이 있었습니다. 최근 3개월내에도 새벽 3시,4시,5시에 들어온적도 있고 4월에는 아침 9시 넘어서 들어온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B가 전화 100통이상했으나 전화기는 꺼져있었고요...물론 A는 외박할때 동성친구를 만난다하고 이성친구만 단독으로 만나거나 이성친구의 친구까지 만나거나 나이트, 밤사등 유흥주점에 간 경우가 여러차례 있습니다.B가 퇴근해서 오기전에 먼저 나가서 연락 안되는 경우도 몇차례 있었습니다.
그와 다르게 B는 결혼생활동안 외박은 전혀 없고 연말 송년회에 친구들하고 11시에 만나서 술안마시고 놀고 2시 30분에 들어온게 전부입니다.
하여 B는 A의 외박을 너무 싫어합니다. 아무리 친척이라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 외박하는 A와 친척집에서 외박하는걸 뭐라하는 B가 잘못된걸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A가 잘못되었다. 찬성B가 잘못되었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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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시간에 댓글이 확늘어서 깜짝 놀랐네요.
오늘의 톡까지 선정되었더군요.
여러분이 남겨주신 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유추하셨다 시피 쓰니는 B입니다.
그리고 반전드려 죄송하지만 예상하신것과 다르게 A는 아내, B는 남편입니다.
결론은 외박하였고, 친척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있는 사진 보내주어서 다른내용은 없었던건 확인했습니다. 아침 7시까지 술마셨고 조금 자고 일어났는데 술이 안깨서 조금 더 있다가 오후 6시쯤 귀가하였습니다.
글에 미처 적지 못했지만 술자리와 외박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들은 정말 많았습니다.매우 속상한 일들이 많았지만 사랑하기에 매번 참아왔던거 같습니다.
예로 가장 최근에 제가 아내의 지인을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였지만 아내는 10년된 자기지인을 왜 내가 못만나게 하냐라고 하더군요. 제 입장에선 만날때마다 연락두절에 외박하니 싫은건데 아내는 이런 저를 이해 못하더군요.
그래서 내용과는 다르지만 이 글을 적게 되었고, 이번주말에 시간내어 이야기 하고 이 링크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댓글주신분들 너무 과하게 이야기해주신 것마저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