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글 올리셨던분께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ㅇㅇ
|2023.05.17 09:37
조회 2,875 |추천 1
어제 내용 읽어봤고 내 딸이라면 어땠을까? 내 동생이라면 어떻게 얘기 해 줄까 생각하다 글 올려요. 배우자와 갈등이 배우자의 바람, 도박, 과소비, 폭력, 폭언, 정도만 아니면 나머지는 그냥 넘어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보기 제일 안타까운 모습이 두 사람은 별 문제 없는데 중요하지 않는 사람들(시가 처가) 때문에 헤어 지는 거예요.결혼생활 오래하니 중요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관계 정리가 되더라구요. 당시에는 정말 돌아 버릴 거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대수롭지 않는 일에 상처 받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아는 분이 결혼 30년차 선배신데 시부모 두분 30년 모셨어요. 제사도 많았구요. 시누이들도 있었구요. 시누이 여러명이 한마디씩만 해도 듣는 사람은 감당이 안되거든요.그러니 날마다 전쟁이였대요. 항상 교회가서 우는게 일이였구요 . 그러던 그분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대요. 힘들게 하던 모든 관계가 끊어졌고 부부사이도 원만해요.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고..그게 그분 인내의 열매겠죠. 저도 그랬어요. 20년차 되어가니 제일 힘들게 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정리되고 물질적으로 부자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경제 활동 해온 덕에 앞으로 당장 일을 그만두어도 지장 없을 정도의 경제력은 있어요. 성실히 살면 나름 인생에서 보답이 있는거 같아요미워 죽겠던 사람 용서하는 법(이것도 노하우가 있어요)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그시간 함께 이겨내고 이혼 안하고 같이 살아준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이 커요. 지금 결혼 생활에 갈등 겪는 분들 너무 주변 사람들 때문에 속 끓이지 마세요. 그 사람들 말 그대로 주변인일 뿐 이예요. 부모 형제는 같은 울타리에 있을때나 가족이죠. 결혼하고 독립했으면 그사람들도 다 남이예요. 이전에 가족에서 분리되어 다시 배우자와 독립된 가정으로 만들어질거예요. 그 과정이 무척 지루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결국은 그렇게 되게 되어있어요.자신이 지금 배우자와 결혼을 선택했으면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살았으면 해요.결혼 10년차 넘어가면 대충 힘들게 하던 인간관계는 대충 정리되어가요. 저는 님이 지금 시기를 좀 참고 넘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