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차 배터리 나갈까봐 시동 걸러 간다며 지하주차장에 갔어요.그리곤 제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차 시동 걸고 있으니 여기는 신경쓰지 말고저보고 운동 다녀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죠.주차장에 가보니 남편이 차에서 [듀얼번호]로 웬 여자랑 통화하고 있는거에요.
통화내역 뒤져보니월요일 오후 3시에 1시간 18분가량 통화화요일 오후 7시 50분에 11분 27분, 오후 9시 10분에 1시간 3분가량 통화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1시간 7분가량 통화
그리고 그날 오후 8시에 7분 55초가량 통화, 저한테 신경쓰지말라 전화건 후 오후 9시 18분에 56분 21초가량 통화 - -그리고 제가 내려가고 있는 와중에도 통화 - -
남편 주장으론,대학때 소개팅때 알게된 여자로 매년 안부인사만 주고 받았던 애고40대에 애딸린 유부녀에 직장 그만두고 우울함과 히스테리 그런거 상담해줬다 자기도 왜 이런 전화받고 있는지 싫었다만나서 두어번 커피 마신게 다다 바람이 아니다 니가 싫다면 앞으로 연락 안하겠다 이러는데..... 와.........남녀 사이엔 친구란 없다라고 말했던 사람이.......................와 ............... 하..........
이거 누가봐도 바람 ing 아닌가요?그리고 제가 그 여자 번호 저장해서 카톡 프로필 봤는데 무슨 40대...........20대 또는 30대 초반에 완전 날씬하고 피부 하얗고 코는 살짝 성형한티 나는 여자던데.
그리고 대학 동기도 아니고 소개팅때 알게된 여자랑 계속 연락을 .................애딸린 유부녀라면서 몇날 며칠을 30분이고 1시간이고...................그 집 남편이 알면 잘도 그래 친구니까 이해할 수 있지 하고 잘도 넘어가겠네......그것도 저에게도 오픈한 듀얼번호로................. 하
올초에 업소간 것도 그냥 모른 척 눈감아줬는데 외도 전초전인지 ing 인지 저러고 있는거 보니 눈이 돌아버리고 속에서 열불이 나고 미쳐버릴거 같네요. 와...
저에게는 말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여자랑은 커피 한두잔 마신게 다라 엄청 당당하고 억울한가봐요 ...........못 믿겠다고 당당하면 그 여자한테 전화걸어서 나랑 통화해서 사실관계 확인해달라고 해도 개망신시키려고 하냐고 한숨쉬고 안하고...그 여자는 제가 전화거는 족족 끊고 차단하고 ....... 하.......
앞으로 안그러겠다는거 됐다고그냥 애 한테 티 안내고 쇼윈도로 살고너도 너 만나고 싶은 여자랑 연락하고 만나라고나도 남자랑 연락하고 만나겠다고 하니 그건 안된다고그러고 싶으면 이혼하고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씨.. 오늘은 저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제가 병원갔다 늦게 올때나 의심갈때 있어도 너 휴대폰은 안 뒤져봤다라면서 폰 뒤져본 저한테 뭐라고 하려고 하는거에요?그런 얘기할거면 얘기하지 말라고 자리 떴는데 와 씨 성질나서 죽을거 같아요.
밤에 잠도 못자고 미칠거 같아서 오후에 연차내고 정신과 다녀오려구요.남편이 앞으로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 안만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당당한 태도에 와 더 미쳐버릴 거 같아요.
이혼이 답인거 같은데 애는 아직 어리고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