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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 사다준 남편에게 서운해요

ㅇㅇ |2023.05.30 00:23
조회 104,047 |추천 60
아까전 일인데 자꾸 떠오르고 서운해서 글써봐요
7개월 임산부예요
아까 저녁에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어서 남편한테 햄버거 하나 사달라고 했어요
남편이 귀찮다는 듯 인상 찌푸리고 투덜거리면서 갔다왔어요
사와서 보니까 편의점 햄버거를 사왔더라고요
저희 집 바로 앞...2분도 안걸리는 편의점에서 사왔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10분거리 버거킹에서 사다줄 줄 알았죠
그 10분 가기가 귀찮아서 그런건지... 몰라서 그런건지...
제가 남편한테 버거킹 가기가 귀찮았냐고 편의점 햄버거 맛없다고 앞으로 사오지 말라고 하니까
남편이 사다줬는데 왜 그러냐고 몰랐다고 뭐라해요
서운한 저 정상인가요
추천수60
반대수415
베플ㅇㅇ|2023.05.30 00:34
오더는 분명히 합시다. 배달을 시켜도 그만이고요. 근데 저 ㅅㅋ는 좋은 남편이긴 글렀네요. 임신중인 아내가 원하는 음식이 패스트푸드라면, 그래도 그중 좋은 것을 사오는게 보통이에요. 정말 보통입니다. 대단히 좋은 남편이 아니라 보통 남편이요.
베플ㅇㅇ|2023.05.30 01:25
배달 시키면 될걸 굳이 굳이 사다 달래네 배달 시켜요
베플ㅇㅇ|2023.05.30 05:34
임신유세 떤다는 여자들은 도대체 임신 했을때 남편한테 어떤 취급을 받았길래 저 정도를 유세라 하는건지...무슨 한겨울에 복숭아 먹고싶다고 난리친줄.. 임신 안해본 여자면 하고 나서 얘기하소..별게 다 서운해진다 마치 내가 이런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ㅡㅡ
베플ㅇㅇ|2023.05.30 02:08
그럼 버거킹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하든지 아니면 배달을 시켜요.. 임산부 옆에서 남편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요. 7개월이면 당장 애가 나올 것도 아니고 초기도 아닌데 운동삼아 본인이 다녀오거나 같이 다녀오자고 했어도 될거같은데.. 피곤한데도 기껏 사다줬는데 거기다 또 뭐라고 하면 남편 기분이 좋겠어요??
베플ㅇㅇ|2023.05.30 05:30
우와 둘째는 없다 와이프 임신중인데도 저러는 남자 평생 같이 살수 있나? 그리고 배달? 돈아깝고 시간 아깝고 귀찮아서 편의점가서 음료도 감튀도 없는 싸구려 햄버거 사다주는 인간이 잘도 배달 시켜 먹으라 했겠네..돈 아까워 죽지
찬반남자ㅇㅇ|2023.05.30 01:19 전체보기
우리나라는 항상 이게 문제야. 애매하게 말해놓고 상대가 눈치컷 센스컷 해주기를 기대하는 행동과 화법. 그냥 버거킹 햄버거 사달라고 하면 끝날 문제를... 애매하게 햄버거 사달라고 하면은... 그저 햄버거면 되는건지.. 아님 브랜드 햄버거를 원하는건지.. 사람 헷갈리게 줜나게 잘 함. 어떻게 해서 사오면... 맘에 안 들어하고.. 그럼 사다준 사람도 기빠지고 받은 사람도 센스없다고 삐지고.. 서로 기분 상하게 만드는... 재앙을 자초하는 이 화법들... 문제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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