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개월 됐습니다.
연애할당시 남편이 모아놓은 돈 중 7천만원 가지고 코인을 하는걸 알게됨.
3억 넘었길래 이제 그만 팔라고 했더니만
10억까지 올라갈텐데 왜 빼냐고 그렇게 욕심부리더니
결국 지금 2천만원됐음..
너무 한심했지만 뭐 본인도 이렇게될줄 알았겠나 싶고,
다시는 코인 안한다고 약속 받은 후 결혼함
한달전쯤인가부터 같이 있는데 계속 핸드폰 들여다보고 예민하게 굴길래
추궁하다 선물 이라는걸 시작했단걸 알게됨
그 종목이 오를것이다에 투자했는데 만약 그 종목의 주가가 1% 오르면 본인은 20배 수익을 얻는다고 함.(남편얘기로는)
대신 내려가면 몇시간 사이에 투자한 금액이 0원 될수도 있다함.
도박성이 짙지 않음? 이건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함.
대체가 저 한탕 해보려는 성격?가치관?이 너무 싫음
아무튼 남편이 회사부서돈(회식비)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 중 400만원을 빼서 저 짓거리 하다 다 날려먹었다고 함
(자기가 메꿀 방법도 없고 괴로우니까 털어놓음)
주말에 부업 구해서 어떻게든 갚겠다고 하는데..
남편 보기만 해도 너무 한심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같이 지낼수가 없음
주말은 데이트하고 여행가고 하는데 몇달간 주말에 남편이랑 아무것도 못한다는것도 화남
겨우 4백만원 갖다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이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는건가요?
남편은 본인이 하는건 투자라며, 본인이 비상금 생기는게 그렇게 아니꼬우냐며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고, 빚 다 갚고 나서도 본인 용돈으로는 계속 하겠다는데..
님들은 본인의 배우자가 한다고 하면 허락해 주시겠나요?
전 너무 싫은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