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40대 초반에, 저 대학 새내기쯤에 이혼하셨어요 그러고 좀있다가 재혼하셨는데 1년도 안되어서 애 낳으셨다는 것만 듣고 몇년간 소식 거의 끊겼어요
그 이후로는 가끔씩 형식적인 안부만 묻고 지내는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오늘 몇년만에 봐서 점심만 먹었는데 저한테 말은 안했지만 배가 좀 불렀기도 했고 걷다가도 힘들다면서 중간중간에 쉬면서 배 쓰다듬는 것 보니까 임신하신거 맞는 것 같아요
다른것보다도 그 연세에 애 들어서는게 가능하긴 하구나 싶기도 하고 좀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나중에라도 선물같은거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저한테 굳이 안말하면 그냥 있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