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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하다보니 새삼 남편이 고맙네요

ㅇㅇ |2023.06.20 21:17
조회 43,022 |추천 93

저야 출휴 육휴 풀로 다 쓰고 복직하면서 단축근무도 하며 일+육아 병행하고 있지만
남편은 아기 신생아 때 출휴 2주 쓴 뒤로는 매일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거잖아요.
물론 주양육자가 저였으니 저보다는 육아 강도(?)는 덜했겠지만..
뭐 지금도 제가 퇴근하고 거의 전담마크 하고 남편은 보조 정도 해주고 있지만?
주말에 늘어지게 쉬고싶었을텐 데도 제가 못 한 밀린 집안일 싹 하고 이번주는 어디 놀러갈까? 하며 가까운 공원이라도 꼭 나가서 놀다오곤 했거든요.
회사 퇴근, 육아 출근이라고 하는 말이 제가 직접 겪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아기 보고싶은 마음에 육아 출근이라고 해도 얼릉 가고싶지만 ㅎㅎㅎㅎㅎ
새삼 고맙네요 남편 ㅎㅎ


—————
와.. 댓글들 참 무섭네요 ..ㅎㅎ
제가 육아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는 것 처럼 남편이 육아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결혼생활이 어떻게 무 자르듯 딱 니꺼 내꺼 잘리나요?
가스라이팅 당한게 아니라 그조차도 안하는 남편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기에 본인도 힘들텐데 내색 없이 해주는 남편한테 고맙다는거지요.. ㅎㅎ 물론 저희 남편보다 더 잘하는 남편들도 있겠지만 그건 그 사람 복인거구요 ㅎㅎ
서로 왜 더 안하냐 가늠하고 억울한 마음으로 살면 좋을게 뭐가있나요..
다행히도 제 남편이 본인이 못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하고 제가 해주는 것에 대해 아주 고마워 하는 사람이라 저도 똑같이 고마운 생각이 드는거지요.
서로 고마워하고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ㅎㅎ
모든 남자, 남편들이 잔머리 굴려서 뭐 하나라도 더 안하려고 용쓰는 머저리들은 아니라는거 얘기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겠지만요.
저한테 불쌍하다.. 시녀냐.. 가스라이팅 당했다 하신 분들.. 안쓰럽네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아본적이 없으시니 저를 이해 못 하시는걸까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해준 작은 것 하나에도 고맙고 소중합니다 ㅎㅎ
추가글 때문에 더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뭐.. 상관 없네요 그냥 안쓰럽게 여기렵니다~
추천수93
반대수144
베플남자00|2023.06.20 22:17
아내의 아이디로 글을 쓰는 남편들이 있더니 이런거구나...
베플ㅇㅇ|2023.06.21 00:34
참, 기준 낮습니다. 맞벌이 하면서 님은 육아를 전담하고, 남편은 보조를 하고 있지만, 출생 후 2주 보조해준게 고마워요? 그거 당연한 겁니다. 기준이 무슨 70넘어 80다 되어가는 내 부모님 세대같아요. 솔직하게 말해봐요, 님 70대죠?
베플ㅇㅇ|2023.06.21 08:40
이야 좋은 남편되기가 쉬운건지 본인은 워킹맘하면서 남편이 가사육아 조금만 도와줘도 황송해 할 정도로 시녀근성이 가득해야 애를 낳는건지 여자 아이디로 주작질 하는 할 일 없는 남자가 많은건지ㅋ
베플11|2023.06.20 21:25
그냥 당연한거해도 (그나마 애까지낳은 님이 욱아를 더함ㅜㅜ) 고마워하시네요 당연한거죠 한국은 집단가스라이팅... 얼마나 한남이 못난새끼들이 많으면 정상보다 조금 못해도 고마워보이는거...
베플남자ㅇㅇ|2023.06.21 10:43
베플들 꼬라지하고는 ㅋㅋㅋㅋㅋㅋ 쓰니가 남편이 육아를 같이 하는게 당연하다는거 몰라서 글썼을까?? 그 당연한것도 서로 고마워하며 사는게 행복한거지 쓰니님 마음이 너무 이쁘시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실거 같아요~
찬반ㅇㅇ|2023.06.21 08:08 전체보기
고마운걸 고맙다고 느껴서 표현했더니 댓글이 난리난네ㅋㅋㅋ 왜케 삭막하냐 진짜.... 그만 좀 하자 이제.. 서로서로 보듬고 살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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