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빠가 바람나서 중학생 때 이혼, 이후 엄마 손에서 3 자매가 자람. 의외로 아빠가 경제적 지원은 잘 해줘서 성인 이후에도 관계는 나쁘지 않음.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던 남자친구 버리고 나한테 환승. 8개월 정도 만났는데 나한테 환승하기 전에 전 남친 욕하고, 자기 몸 나한테 줄라고 전 남친이 자고 싶어 하는거 거절했다는 말 하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헤어지자 함.
2. 부모님 어린 시절 이혼 후 새 엄마가 지 질투하고 미워하고 학대한다 함. 이때부터 좀 싸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새 엄마를 저주하고 가출 하는 단계 까지 옴. 새 엄마가 정말 애정을 안 주신건지 얘가 피해망상이 있었던 건지 확실하진 않으나 만나다 보니 후자 일 확률이 높다 생각했음. 자기 전남친들이 가스라이팅을 많이 했다, 때렸다, 양아치다 등 악마화를 하고 지는 피해자 인척을 항상 나한테 어필함 (진짜 그랬을 수도 있는데 만나보니까 얘도 똑같이 행동함). 결국엔 100일정도 만나다가 자기 결혼하고 싶은 남자 나 만나면서 만났다고 지 잡으려면 자기한테 믿음을 주라고 개소리 하길래 헤어지자 함. 이후 3년 동안 매년 초, 연말, 내 생일 크리스마스 때 연락 옴.
3. 엄마가 7살 때 바람나서 부모님 이혼하고 할머니손에 자람. 양측 부모님 둘 다 이후 재혼을 두 번씩 하심. 씨다른 동생, 배다른 동생 하나씩 있음. 애정 결핍이 심한데,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자신이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심함. 이성들에게 가슴을 가져다 데는 등 스킨십이 가볍고 연락 오는 남자가 많았음. 나중에는 결국 인스타 DM으로 연락 온 하키 선수랑 잘 해보려고 나 악마화 시켜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나 병신 만들고 지 합리화 다 해놓고 환승 시도했는데 남자는 그냥 자고 버림. 환승 실패 후 돌아와서 세상 처절하게 매달리는데 나도 이 사람은 1년반 만나면서 서로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배신감에 상처입어서 헤어지고 싶다 가도 전여친이 브라질 교포라 한국에 의지할 곳도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맨날 울면서 밥도 못먹는 모습 보니 동정심에 호구마냥 그래도 같이 있어주는 중.
공통점: 부모님 이혼함, 애정 결핍, 합리화의 달인, 인스타 팔로워 많음: 관종,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 및 도덕 관념에 대한 기준이랑 배려가 상당히 떨어짐.
진짜 신기한게 바람 폈다 하면 일단 가정 환경이 안좋음. 난 부모님이 만약에 바람때문에 이혼해서 내가 불행해졌다 하면 바람이라는 행위 자체를 혐오 할 텐데 오히려 그 반대 였음. 바람이 어느 정도 용인 되는 걸로 학습하는 걸까? 일반화 하면 위험하지만 난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