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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발인후 남편의 대못박는 말

힘든사람 |2023.07.02 22:07
조회 26,048 |추천 12
지지난주 월요일 친정어머니 발인후 아이들없는 낮시간에 참았던 눈물흘리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남편은 운동모임에 전체회식이 있다며 나와서 함께 식사를 하자고 했고 저는 “겨우 지난주월요일이 발인이었다. 그런자리에 울상으로 있기도 그렇고 더욱이 웃기도 어렵다 ”며 거절하니,식사자리를 따로 자리를 마련해준다하고
하도 부탁을 하기에 나갔습니다.
우선 이 모임에서 부조금도 다같이 걷어 보내주셨고 지방에 와주신 분들도 계셔서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얼굴보고 인사드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모임의 진행(?)을 맡은분이 이따가 앞에서 부르면 나와서 감사인사라도 드리면 어떻겠냐고 하기에 난처한 표정으로 있다가 남편이 그럼 테이블마다 돌며 말씀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평소에도 저를 참석시키고 싶어하더니
오늘도 음식은 먹지도 않았는데 테이블이 계속 옮겨지고
사람들 속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결국엔 결혼식 인사하는것처럼 테이블을 돌게 되었는데 신랑은 주는 술을 마시라며 잔을 챙기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은 저와 남편이 다가오니 박수를 치고(?)
장모님 큰일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니,
갑자기 숙연해지고 취한 일부의 회원님들은 술을 따라주고
아주 기분이 처참했습니다 .

여차저차 대여섯테이블을 그런식으로 돌고 자리에 돌아오니
(제가 계속 불편한 표정으로 있어서 그랬다는데)
“집에 일찍 가야지 ,,? 지금 갈거야 ??” 하며 고기 한입 넣은 저를 데리고 나와 저 먼저 들어왔네요

이후 분노가 극에 달한 저는 통화로
내가 인사를 안한다는 게 아니라 지금이 아니다는 건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냐며 크게 싸우게 되었는데
결국 하는말이
“니부모 돌아가셨지 내부모가 돌아가셨냐 ?”
라며 대못을 박더니
감사하다고 인사는 당연히 해야하는거라는 헛소리를 하네요

제가 내성적이라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서 고견을 여쭙니다.
이렇게 다같이 모일 자리가 바로는 없을수도 있으니,
가서 인사하고 주는술 건배하며 받아먹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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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출산과 함께 십년다닌 직장을 퇴사하였고
경력단절로 친구도 없이 아이만 키운터라
십몇년만에 연락하여 모친상을 알리는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했는데 ,
어찌 친구가 하나도 없냐며 쪽팔렸다하네요
아이를 위해 내 커리어를 버렸는데 이런 취급을 받네요
추천수12
반대수98
베플해바라기|2023.07.03 01:48
진짜 너무하네요..인간으로써 말은 가려가며 하는법인데 아내분이 당한 저느낌 어찌 표현할수 있을지..내남편이였음 싸대기 몇대 날렸을꺼 같으다..재수없어서..저런것도 남편이라고 그동안 믿고 살았을 아내분이 참 안타깝네요...ㅜㅜ
베플ㅇㅇ|2023.07.02 22:34
남편 미쳤네요. 니부모 돌아기사고 나서 두고보자하세요.
베플ㅇㅇ|2023.07.02 22:43
싸이코랑 살고계시네요
베플ㅇㅇ|2023.07.02 23:22
오늘 판에 왜 이리 인성파탄자 남편들이 많냐 아무리 마눌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똥오줌 볼 자리 구분해야지 자기가 선택한 반려자한테 저렇게 비수꽂으면 지 앞길은 꽃밭이겠냐 하긴 대가리꽃밭이긴 하겠다
베플ㅇㅇ|2023.07.03 03:55
아스퍼건지 남자 중엔 정말 하자가 많아요.. 남자 유전자 즈체가 불량이 많다고 하던데. 결혼지옥에서 여자 몸에 박힌 심 십몇개 뽑는데 술약속가고 병원안가고 처남 큰 교통사고 났는데 병원가기전 밥먹으면러 밥이 맛있고 올만에 볼 생각에 콧노래 부른 남편이 이런 바보종륜데 그래도 그런 패륜멘트는 안 쓰던데.. 쳐죽일 인간이네요 그인간 부모 돌아가심 제사 지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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