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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망했을 때 수습하는 팁 좀...

1010 |2023.07.03 17:50
조회 1,310 |추천 0
5년 넘게 걍 머리 묶고 다니면서 커트 외에 다른 건 전혀 안하고 살다가아침에 자는 시간 좀 늘리려고 미용실에 갔어.
일단 나는 헤알못임.. 무슨펌 무슨펌 이런 거 하나도 모르고두피에 너무 짝 달라붙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차분한 머리를 원한다고 말했음.어릴 때 볼륨매직 해달라고 얘기해도 결과물은 항상 두피에 착 달라 붙어버리고새로 나오는 머리가 좀만 자라도 너무 티가 나서그게 싫어서 암 것도 안 하고 묶고 다녔다, 자연스럽게 해 달라,이렇게 얘기 했더니 차라리 펌을 하래.셋팅펌이라는 걸 하면 오래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차분할 수 있대.
결과는 부스스한 곱슬에서 푸들 뺨치는 삼각 김밥이 되었음.안그래도 부스스하고 숱이 많은데 뽀글뽀글까지 더해져서

이 사진이랑 아주 비슷하게 되었다.

기장도 같이 잘라서 사진이랑 비슷한데

머리가 짧아져서 더 붕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


머리 했던 미용실에 전화 해봤는데 에센스 바르라는 얘기만 계속 함.거기서도 에센스 많이 발라줬거든, 나올 때 서비스라며 챙겨줬는데 그거 바르라고..근데 이럴 거면 걍 에센스 10만원 어치를 사서 처발처발하지그거 만으로도 차분했을 건데... 뭐 하러 미용실에 돈을 썼나 싶다.다른 하고 싶은 거 참고 머리에 쓴 건데 돈 아까워 디지겠음 후
암튼 상황은 이렇고... 수습을 좀 하고싶은데
인터넷에선 바로 머리를 감으면 파마끼 풀린다는데난 원래 부스스한 곱슬이었기 때문에뽀글 + 부스스가 될까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아직 머리에서 약 냄새나고 있을 때 매직기로 펴볼까?정보 없이 손댔다가 더 망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음.비슷한 곱슬러들 팁 좀 부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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