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가 더 잘맞는 사람이있나요?…
ㅇㅇ
|2023.07.05 14:14
조회 22,989 |추천 32
의견들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집에서 살림하고 애만보고 있는거 절대 못하고
밖에 나가서 사람만나고 사회생활을 해야되는분들 보면
결혼해서도 출산휴가도 안쓰고 아이낳고 바로 일할만큼
엄청 생활력강하시고 활동적이시더라구요
임신했을때도 일하고 그러신분들조차도
저로써는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워낙 내성적이고 나서는거 싫어하고 일을해도 될수있으면 혼자서 일하는걸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해서
맞벌이 안해도 될만큼 여유 있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살림하고 내조하고 아이보고 해도
이게 더 잘 맞을거같거든요? 성격상?….
아직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현살적인부분이 와닿지 않은건지
일을 단순히 아예 하기싫다 못하겠다는건 절대 아닌데
전업주부가 좀더 성향에는 맞을것같아서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얘기들어보면
전업주부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베플전업주부|2023.07.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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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다녀본 적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장단점 말씀드립니다. 장점은 쓸 데 없는 모함이나 인간관계가 없습니다. 남 뒷담, 모함 등등 정말 에너지 낭비되는 곳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오로지 사랑하는 사람들만 챙기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기가 없으면 정말 말도 안 되게 편해서, 제 기준으로는 호텔 처럼 모든 집안을 관리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애기 낳고 나면 전업이 굉장이 힘들어집니다. 산후 우울증에, 잠도 못 자고, 취미생활 해본 지가 언제였는지, 얼마 전에 오랜만에 취미활동 했다가 감동했습니다. 요약하면, 아기 없는 전업은 정말 쉽고 편합니다. 하지만 아기 있는 전업은 정말 힘듭니다. 그럼에도 직장과 전업 중 선택하라면 저는 전업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베플음|2023.07.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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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애초에 집안일이나 요리 육아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어찌나 애들에게 잘하고 반찬 이런것도 뚝딱뚝딱 잘해내는지 세상 부럽고.. 그래요. 저는 청소를 해도 한시간.. 음식도 한시간(근데 많이 부실) 애랑 같이 울어.... ㅜㅜ 그래서 돈버는걸 택했어요.. 이건 더 잘하는 엄마가 해주고 저는 돈을 벌어다 엄마를 주고.. 점점더 일은 잘하게 되고 살림은 늘지않고,. ㅎㅎㅎ 전업도 적성에 안맞음 못 한다는 결론으로 육휴2년인데 1년만에 복직했던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