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남친과 나 32, 현재 2년째 연애중
오늘 저녁을 먹다 올해 결혼 예정인 남친 친구 커플 신혼집 얘기가 나옴
남친친구 커플은 여자쪽이 결혼 전부터 부모님 도움 싹 안받고
자기들 힘으로 결혼하자고 남친한테 못박았다고 함
난 그때도 그래도 각자 부모님이 여유 있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도움받고 편하게 시작하는게 낫지 않냐고 함
그때 당시는 그 둘이 알아서 하겠지~ 이러고 넘어감
그리고 오늘 그 얘기를 하다 남자쪽 부모님 자가에서 2-3년 살다 나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났다고 함
그래서 내가 잘됐다고 함. 그동안 돈 열심히 모아서 2-3년 뒤에 괜찮은 집 얻어서
나오면 되겠네 하고 말함
근데 남친이 자기랑 자기 친구는 그렇게 부모님 도움으로 시작하는게 무슨 뒷배 있는것 같아서
싫다고, 뒷배 없이 둘 힘으로 시작해야 허리띠 졸라가며 치열하게 살수 있을 꺼라고 얘기함
난 왜??? 도움 주신다는데 그걸 굳이 거절해야할 필요 있나?
물론 안해주신다는거 억지로 해줘야 하거나, 우리가 요구하는건 진짜 아니다, 근데 부모님이 여유 있으시면 도와주셔서 좀더 좋은데서 여유롭게 편하게 시작하는게 더 좋지 않나?? 이렇게 얘기함
근데 자기는 부모님이 해주셔도 거절하고 둘 힘으로 하는게 맞다고 없이 시작한 사람들처럼 그렇게 치열하게 살자고 함
그렇게 그 이야기는 일단락 됐고
밥먹고 헤어지기 전에 카페에 앉아서 내 친언니 이야기를 함
친언니가 선생님이라 이번 방학에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감
나는 대학교때 한달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친언니가 이번에 유럽여행 가는 것에 있어 별다른 생각이 없었음
그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남친이 그렇게 여행을 한두달 다녀오면 얼마나 들어가려나? 이러길래
내가 갈 당시에 한달 정도 하면 500좀 넘게 들어갔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한두달 다녀오면 언제 돈 모으나, 돈 못 모으지 않나?? 하고 말함
그리고 내가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남친 만나기 전) 회사 다니면서 1년에 한번씩 외국 나가는게 소소한 힐링 이었는데 이걸 남친이 꺼내더니
내가 1년에 한번씩 해외 여행 다니면 돈 못모으지 않나? 이런 얘기를 함ㅋㅋㅋㅋㅋㅋㅋ(남친은 코로나 전 일본 한번 갔다옴)
난 갑자기 벙쪄서;;;; 사실 진짜 누가 내 뒷통수 때린것 같았음
그러면서 난 얘랑 결혼하면 내 돈으로 해외여행 가는 것도 눈치보이겠고,
절약절약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함
진짜 평소 남친 씀씀이를 보면 아끼거나, 쓸것에 못쓰거나
내가 뭘 샀을때 뭐라고 한다거나 이런스타일이 아님
비싼 음식도 잘 먹으러 다니고, 데이트 비용도 각자 알아서 잘 냈었음
나랑 어느 정도 경제관념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헉 함....
이런 가치관 차이 어떻게 생각들하세요...?
진짜 와다다 쓰는라... 앞뒤 문맥 안맞을수도 있고, 맞춤법이 틀릴수도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