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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 인한 낮은 자존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니 |2023.07.06 02:10
조회 17,818 |추천 49
저는 어릴 때부터 통통했었고 지금은 다이어트 현재 진행형에 있는 학생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날씬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빠는 타인의 품평을 정말 많이 합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인상착의나 체중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얘기하고 비웃기도 합니다. 주된 평가의 대상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은 여성이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 분들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한 없이 자존감이 낮아져요. 그냥 콱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짜증나고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통통한 여성분들을 비하하고 비웃을 때마다 나도 저렇게 비웃음 당했을까? 나도 남들에게 저런 평가를 받나? 아빠도 남들에게 내 험담을 저런 식으로 했을까? 이런 의문들이 계속 떠오르고 저를 괴롭힙니다

살을 좀 뺀 후에 아빠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배도 엄청 나오고 엉덩이도 진짜 컸는데... 그때 치마 입으면 배 툭 튀어나온거 진짜..

뭐 대충 이런 말이었는데 이걸 꽤나 자주 얘기합니다. 자기 딴에는 칭찬이랍시고 하는 것 같은데 제게는 아니거든요.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니 농담이라며 웃더라고요.

평소에는 참 좋은 사람인데 이럴 때 제 자존감을 짓밟는게 너무 싫어요. 더 끔찍한건 제가 이 말에 흔들리고 제 몸에 혐오감이 생긴다는 거에요. 옛날에는 거울을 보며 이쁘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지금 거울을 보니 고치고 싶은 부분만 눈에 띕니다. 오히려 지금의 제가 옛날보다 많은 살을 뺐는데도요.

왜 아빠 때문에 저 자신을 끔찍하게 여겨야 하는 지 모르겠고 매일 울거나 화가 난 채로 잠들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49
반대수2
베플ㅇㅇ|2023.07.07 14:29
저희어머니가 그러셨는데 특효약있습니다. 바로 함무라비법전스타일로 나가는것이죠 일단 그러게~~ 대답한 다음 바로 아버지의 탈모,흰머리,주름,늙어서 힘없이쳐진살을 가지고 똑같이 지적질하는것이죠. 와 근데 아빠 요즘머리 많이빠지셨네요? 헐..주름봐ㅜㅜ보톡스도 해야겠다ㅜㅜㅜ!!!!이런식으로 똑같이 해주십쇼. 아무리관리한다한들 늙은건 어쩔수없기때문에 반박할수가없습니다. 지들 기분 ㄱ더러워지면 나한테그러는건 관둔답니다^^
베플퍼니|2023.07.30 10:19
나이들어서 자식한테 버림받는 부모들 다 이유가 있다.
베플ㅇㅇ|2023.07.07 22:42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본인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럽니다 똑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좋은말로 해서들어먹으면 진작 바뀌셨어야죠.. 누구네 아빠차는 뭐고 누구네 아빠는 뭐 건물주고 용돈을 얼마나 준다 누구네 아빠는 관리도잘해서 배가안나왔는데 아빠는 머리도없고 이티가 따로없다 눈은 너무 쳐져서 앞도안보일거같고 얼굴에 주름이 너무많아서 나이보다 늙어보이는거같다~ 해주시면 본인도 느끼시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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