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중학생 되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입니다.
병으로 돌아가신 엄마를 떠나보낸지 자그마치 2년이나 지났는데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가끔 엄마가 그립습니다
수박을 먹고 있을 때 씨 뱉으며 놀다가 혼냈던 엄마, 아빠께 혼날 때 내 편 들어주던 엄마, 숙제 했냐 100번 물어보는 엄마
슬플 때 속상할 때 기쁠 때 항상 엄마가 옆에 있었는데 그 행복을 행복이라 하지 못하고 학원 못 가던 가난한 우리 집이 그저 짜증나기만 했습니다
사소한 것에 화내고 돈 잘 벌어서 행복해지기로 다짐했는데 분명 그랬는데 사실 행복은 바로 눈 앞에
있었는데 제가 제 손으로 행복을 놓쳐버린 것 같아 후회하고 정말 슬펐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사소한 것에 행복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유한 삶, 가난한 삶 따지는 게 아니라 그저 가족이 있다는 거에 행복해 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