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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조언]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쓰니 |2023.07.20 16:00
조회 11,883 |추천 9
어제 회사에서 동료 사이에 속상한 일이 있어서
시간이 맞아 같이 퇴근하게 된 남편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속상한 이야기 하며 집으로 가고 있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끝내자 마자 
갑자기 핸드폰을 보면서 "아..스케쥴이 꼬였네" 이런식의 이야기를 하면서
딴소리를 하는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내가 한 이야기들 듣고 있었냐니까
들었다고 너 이야기 다 끝난거 아니냐고 하는겁니다
저는 그래도 제가 힘든일에 조금쯤은 맞장구도 치고 
공감해줄거라 생각하고 이야기 한건데 
말그대로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있었던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한거 아니냐 어떻게 그렇게 남일 듣는거처럼 하냐 했더니
남편은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무슨 이야기를 하냐는 겁니다.
제가 해결해달라고 한말이 아니다
"속상했겟다" 한마디 정도의 공감을 바란거다 했더니
자기 원래 그런거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전부터 너무 공감도 못하고 표현도 못해서
사람사이에 미안해 고마워 고생했네 이런말이 큰 힘이 될때가 있다 했는데
아는데 자긴 그런말 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좀 화가 나서 쏘아 붙였더니
자기도 짜증난 말투로 "알았다. 인위적으로라도 해보겠다"
"억지로라도 해보겠다" 하길래 제가 더 화냈더니 
너가 원하는데로 해주겟다는데 왜 화를 내냐고 하는데...
제가 제 생각만 강요하는 답답한 사람인가요...?
추천수9
반대수51
베플ㅇㅇ|2023.07.23 11:57
남편은 엄마가 아니고 쓰니는 어린애가 아닙니다
베플00|2023.07.23 15:27
징징거리는 타입.. 피곤충만
베플ㅇㅇ|2023.07.23 13:29
애 없죠? 애 낳아보세요 애 좀 보라고 하면 진짜 눈으로 보고만 있어요
찬반ㅇㅇ|2023.07.23 09:58 전체보기
남자와 여자의 차이입니다. 여자들은 공감을 원하지만 남자들은 듣고 잘잘못을 판단하니까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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