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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속 사정이야기

쓰니 |2023.08.03 07:05
조회 15,077 |추천 4
어디가서 쉽게할 수 없는 이야기를 여기서 좀 해보려고 합니다

쉽게 쓰기위해 음슴체로 이어가겠습니다

1년 전 자영업자인 예랑은 같이 일을 해보자며 나한테 제안을 함 그치만 장거리 커플이었기에 일을 하려면 내가 자취방이 필요
한 상태였음 전세금 마련이 부담스러웠던 나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예랑이 전세금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고 현재 일 하는 곳보다 월급을 더 많이 주겠다고 함. 당시 나도 어치피 결혼할 사이니 같이 일을하며 자리를 잡아갈 생각이었음.

현재 1년동안 일을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감정이 상하는 일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잘 해결하며 계속 일을 하고 있는중임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예랑의 출근시간이 늦어지고 있음…거의 처음부터 나는 3시반에 출근해(마감은 새벽1시 혹은 2시)재료준비를하고 예랑은 거의 5-6시 출근을 함.(최근 출근 시간이 더 늦어짐)그때 그때 다르지만 예랑이 오기 전 바쁠때도 있고 한가할 때도 있음 근데 진짜 바쁠땐 정말 왜 안 오나 싶을정도로 짜증도 나…그래서 주말만큼은 좀 시간 지켜서 나와달라고 말을했음 근데 나는 솔직히 좀 일찍나와서 재료준비같이하고 시간나면 밥도 먹고 여유롭고싶은데 나 혼자 재료를 준비하다보니 바쁜날엔 마감까지 정신이 없어…
근데 문제는 이런 불만들을 내가 쉽게 말 할 수 없는게 매번 바쁜거도 아니고 이전에 일하던 이모님은 이걸 아마 다 준비하신듯 해(주말엔 파트타임 직원도 한명 더 있었음) 그리고 일할때 만큼을 우리 서로가 연인보다 직원과 사장의 마인드로 일을하자 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거든 그래서 월급받는 직원 입장에서 사장인 예랑한테 빨리나와서 일 좀 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말들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월급도 받고있고,자취방 전세금도 지원해줘서)근데 이게 날이 가면 갈 수록 점점 불만이 좀 쌓여가…왜냐면 출근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바쁜날엔 정말…힘들거든
단골 손님들도 바쁘게 일 하는 나를 보며 왜 혼자 고생하냐 혼자 일하냐 와 같은 말들을 할때가 있음…
하…그렇다고 예랑이 출근해서 딩가딩가 노는건 아니고 열심히 일을 하긴해…
그리고 최근엔 배달료 아끼겠다며 전동자전거를 사서 배달을 다니는데 배달 나갈때 손님이 몰리거나 주문이 몰리면 또 나는 정신없어지고..(참고로 둘이 일함)배달료 아껴보겠다라는 마음은 알겠지만 배달로 인해 정리나 마감이 늦어지면 나도 괜히 예민해지더라고…

아무튼 이런게 쌓이는 불만들을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 참고 일하면서 월급을 안 받고 동업자로 일 할때 의견을 말하는게 좋을지…아니면 그래도 지금 불만들을 잘 말해보는게 좋을지…속 앓이 중이야…

님들이라면 어찌할 것 같아…?
추천수4
반대수51
베플ㅇㅇ|2023.08.06 13:26
그렇게 나 고생시키는 남자랑 결혼을 안 할 거 같음.
베플남자00|2023.08.06 12:51
일단 동업은 아니고 사장과 직원 관계인데, 직원치고 많이 지원받은 건 맞으니 지원 받은거 다 토해내야 대등한 관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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