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거주 자주 배달시켜먹음 어느날 피자 배달을 시켰음 문앞에 두고 갔단 문자받고 나가려는데 비닐부시럭대는 소리들림 배달기사분이 아직 안갔나 하고 좀 기다렸다가 나감 피자박스가 비닐로 씌워져있고 비닐 위에 포스트잇으로 제마음입니다 라고 써붙여진 쪽지와 비타오백이 얹어져있음 비닐안에 있으면 이상한게 아닌데 비닐위에 있다는건 배달원이 굳이 따로 들고와서 얹었다는거니까 찜찜해서 옆에 밀어놓고 피자만 들고 들어옴 한시간쯤 있다가 누가 벨누름 누구냐하니 아까 왔던 배달기사래 뭔일이냐 하니 왜 음료수는 안가지고 들어갔냐길래 기사님이 준거냐 하니까 아무말 안하더니 가게측 서비스래 자기가 딴집 배달오다보니 이것만 문앞에 있길래 챙겨가라고 얘기하는거라길래 알겠다고 이따 챙길테니 거기둬라하니까 알겠다 하는데 가는 발소리가 안들림 문앞에서 전화하는척하면서 경찰서죠 여기 ㅇㅇ오피스텔 어쩌고하니까 그제야 부시럭대면서 가는 소리들림 한참있다가 나가니까 음료 사라짐 경비실에 얘기해서 입구 씨씨티비보니까 음식봉투없이 헬멧쓰고 들어왔다가 비타오백으로 보이는 병은 주머니에 넣고 노란 보스트잇은 입구앞 쓰레기통에 버리는거 찍힘 경찰신고 했는데 범죄로 보이는 정황은 없다길래 그냥 이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