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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엄마

ㅎㅅㅋㅂㅁ |2023.08.03 20:27
조회 14,600 |추천 22
저의 엄마는 저랑 대화를 할때 화가나면 다 집어던지거나 욕을 그렇게 합니다. (무슨년,c발등등다양함)  그리고 얼굴을 갑자기 가격하거나 따귀도 갑자기 때립니다. 제가 몰 먹고 있으면 아이스크림을 예로 들면 제가 먹고있는 막대기를 뺏더니 바닥으로 바로 패대기 쳐버립니다.이제 제눈에는 이러면서 스트레스 푸는것처럼 보여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존경심은 0도 느껴지지 않고 제 눈엔 그냥 개념없는 짐승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엄마가 미친사람처럼 날뛰는 모습을 보면 예전에는 그냥 참았는데 2년전부터인가 저도 똑같이 합니다. 엄마가 욕을하면 똑같이 욕을하고 저를 때리면 제 방어를 하기 위해서라도 엄마를 밀칩니다. 처음에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그렇다고 부모를 때리냐 죄책감이 들면서 다음날 엄마한테 엄청 죄송하고 그랬는데 제가 이런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더더욱 더 저에게 심한욕을 퍼붓고 폭력은 심해집니다.제가 어렸을때는 힘이 없어서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면 그냥 가만히 눈을 딴데로 돌리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엄마의 눈에는 제가 그래도 나한테 잘못 한걸 아는구나 이렇게 느꼈나봐요. 착각은 자유라고 어렸을때는 힘이 없없기 때문에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있었던거지 마음속에는 항상 미친개가 날뛰는구나 이렇게 항상 생각해왔었던것 같아요.
제가 물건을 사는것도 못마땅해서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제 방에 물건을 뒤지는건 기본입니다. 그리고 본인 판단하에 제 동의없이 물건을 버리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집에 낮이건 밤이건 커튼을 너무 안치고 살아요. 화장실쪽도 제가 봤을때 밤에 외부에서 충분히 보이고도 남는데 안보인다고 애길 합니다. 맘먹고 이렇게 보면 충분히 보이는데도 엄마는 거기서 나체로 목욕하고 할거 다합니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좀 즐기는것 같기도 하는것같고... 설마 누가 할일없이 다 늙은 노인데 ㅡ  몸을 쳐다보고 있겠어.이런 심리 때문인지 신경을 안쓰는것 같기도 하구요... 고집과 아집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저는 엄마랑은 인격체부터가 완전 다른 사람인데 본인하고 저하고 동일시합니다. 내방도 엄마방 본인꺼니간 뒤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저대로 이런상황에 놓이면 눈 돌아가고... 상황자체를 이해 못하겠고 그리고 이해할려고 해도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화장실을 쓸땐 커튼을 칠려고 하면 하는말이 블라인드 커튼 자주 치면 고장난다. 커텐 걱정을 합니다. 그냥 그대로 써라 너 그거 병이다 .누가보느냐. 니가 정신이 이상해서 그렇다.  제정신 아니다. 병원가봐라. 그리고는 쌍욕을 또 랩처럼 합니다. 제가 민감한게 아니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정도 보이면 빨개벗고 편하게 목욕 못합니다. 본인이 이상하다는건 전혀 인지를 못해요. 무조건 내 탓만 합니다. 제 방 창문도 맘대로 못닫게 해요.  에어컨 키고 창문닫아 놓고 있으면 들어와서 공기 환기 시켜야 한다고 다 엽니다.최소한 제가 옷갈아입고 있을땐 기다렸다 창문을 여는게 아니고 옷을 갈아입건 말건 자기 기분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아이러니한건 주위에 친구들도 많고 남한테는 정말 잘합니다.  
어렸을때 부터 엄마한테 항상 느낀게 본인 생각하는대로 따라와 주지  않으면 우선 욕이 먼저나가고 짜증을 엄청내요. 그리고 손찌검도 심하구요. 이런생활이 수십년간 지속되다 보니 제 입에서 엄마한테 욕이 나오고 엄마를 밀치고 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엄마에게 욕을 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너무 들어서 폐인처럼 살고 그랬는데 그래도 물질적으로는 전테 해주신것도 많고 하고싶다고 하는건 다 해주셔서 부모님한테 고마움을 느낀때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그런 고마운 생각이 싹 사라지면서 엄마가 욕을하고 때려도 넘어갈수가 없고 2년전부터 나이가 들수록 엄마의 행동이 이해할수도 없고 엄마의 난폭한 행동이 계속 떠올라  저도 같이 욕을하고 밀칩니다...  엄마도 저와의 대화를 완전히 거부한 상태지만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이제는 엄마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제가 집을 나가고 싶습니다.예전에는 이렇게 까지 나가고 싶은 맘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너무 나가고 싶네요. 직장생활하면서 평일에는 서로 거의 볼시간이 없는데 주말이나 평일저녁에 꼭 이렇게 사달이 납니다.엄마와의 기억은 싸운기억이 지배적입니다. 앞으로는 그냥 서로 안보고 사는게  좋은걸까요?제가 딸이니깐 엄마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추천수22
반대수10
베플5년차딩크|2023.08.06 15:59
직장생황하시면 걍 나가사세요 뭘 살면서 부딪치고삽니까
베플ㅡㅡ|2023.08.06 18:28
분노조절보단 정신병 같은데..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듯합니다..
베플ㅎㄱ|2023.08.06 16:18
정신적으로 엄마가 상담이 필요하네요. 님은 어서 독립하세요.
베플ㅇㅇ|2023.08.07 01:41
본인 나이가 몇인진 모르겠지만 독립하세요. 언어, 정신, 물리적 학대가 너무 심한데 본인도 정신과 상담 받는게 좋을 듯. 가족이라고 부모라고 자동으로 존경받아야할 이유 없음. 이 세상 개쓰레기 후레자식 같은 것들도 부모가 있고 자식 있음.. 부모중에도 인간못된 것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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