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1년 다되감
하는 일은 수주 발주 납품
근데 내가 맡아서 하는 건들은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원래 적었던 일거리가 많이 줄어듬
근데 내 위 대리님들 과장 부장님들은 계속 바쁨
그분들이 맡은 건들은 거래액이 억단위 나옴
내껀 월 몇백나옴..(나 입사전엔 몇천대는 나왓다고 함)
매출액 없던 달도 있었음,,,
가만히 있기 뭐해서 상사들 일 도울라 하면
택배보내기, 물건 거래처에 갔다주기 이런것만 시킴,,
그래서 요새 뜻하지 않게 월급루팡중,,,
이상황이 뭣같아서 인사담당하는 부장님이랑 면담을 햇음(내가 요청한건 아니고 어쩌다 하게 됨)
일이 없어서 잉여가 된 기분이라 힘들다~ 다른 일 받아서 잘해보고 싶다~ 식으로 말함
근데 돌아오는 말이
너희 부서의 업무 분장을 강제로 할 순 없다~
한번 부서 내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 해보아라~
그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답변만 듣고 나옴...
그래서 생각해본게
1. 내 자리는 이런 자잘한 업무만 하는자리이고 회사는 이 자리가 없어지길 원치 않는다.
2. 알게모르게 나에 대한 평가 등이 반영 되엇는데 그 결과가 이거다.
3. 경기가 안좋으니 다들 자기 살려고 일을 넘겨주지 않는다.
이 세가지의 경우를 염두하게 됨..
그렇게 퇴사각을 재는 중이였는데 다른 부장님이 날 면담 끌고가서
요새 하는거 없는거 보인다~
대리들한테 너한테 일좀 주라고 말할거니까 잘 배워라~
대신 지금 너가 하고 있는 일들은 계속 해야한다~
나중에 신입이오면 니꺼 넘겨주고 다른거 더 배워라~
하고선 대리님 한명을 부르더니 강제로 업무 인수인계를 지시함..근데 그 때 대리님 표정이 안좋았음ㄷㄷ
난 근데 회사의 이 조치도 신뢰가 안갔음
그냥 챙겨주는 시늉만 하는 느낌이엿음
역시나, 넘겨준다는 일도 아주 소소한 금액대의 일들, 택배보내기, 거래처 물건 갔다주기들 뿐이엿고
직접 지시를 받은 대리님은 아무것도 넘겨준게 없음
그 이후 회식때 그 대리님은 자기 혼자 할 수 있는데 왜 강제로 지시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심
내가볼때 난 부서 사람들보다 할줄 아는게 많긴 함..오토캐드나 지게차 등등..
몰론 해당 거래처 관련 업무나 제품에 대한 지식은 나보다 뛰어남..근데 이런건 시간지나면 평준화 되는 영역이고 노력중임
근데 여기서 회사에 대한 신뢰가 더 깨지는 일이 생김
신입이 들어왓는데 인사관리하는 부장님의 사촌동생임,,,
난 신입 온다길래 내꺼 넘겨주고 대리님들이랑 같은 일 배워가는구나 싶었는데
그 신입 오자마자 대니림들이랑 같은 업무 배우기 시작함...
이때부터 난 이회사는 날 키울생각이 없고 애초에 내 포지션이 이런 자리엿구나 하는 확신을 더 강하게 가지게 됨
그래서 퇴사각을 재고 있는데 걸리는게 몇가지 있어서 글 올림
1. 여자친구와 결혼
- 여자친구와 1년 넘게 만났고 서로 결혼을 원하는 마음 확인함 그래서 회사 정착도 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싶음
2. 내일채움공제
- 3년만 버티면 1800만원이 모임..그동안 모은돈이랑 이 돈 합치면 여자친구랑 어찌저찌 대출 땡겨서 집 살수있을 것 같음
3. 나이
92년생 32살임,,,이직이 쉽지 않을거라 예상함..
이렇다하고 내세울 경력도 기술도 없음..
좀 더 버텨볼까
아니면 지금부터 이직각 잡아볼까
내가 너무 섣부른걸까
내가 이런고민 할만한가
형님누님들 보기엔 어때??